본문 바로가기
종합

강원도 사후면세점 개장, 즉시 환급제로 주목

창업마인드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강원항공 사후면세점의 내부 사진=데일리뉴스 DB
강원항공 사후면세점의 내부 사진=데일리뉴스 DB


사후면세점은 유럽에서 발달했다.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면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창출된 매출은 지역경제를 일으킨다.

외국에서 사후면세점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 전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를 환급받는 과정이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 환급 절차를 밟아야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세금 환급 전용 계산대에서 서류와 영수증을 제출해야 텍스 리펀(tax refund)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항공 사후면세점은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를 개선했다. 바로 ‘즉시 환급제’를 도입한 것이다. 강원항공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즉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당연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는 높다.

강원항공 사후면세점 안봉순 대표(중앙)과 직원들
강원항공 사후면세점 안봉순 대표(중앙)과 직원들

안봉순 강원항공 사후면세점 대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여러 미디어의 영향으로 강원 춘천시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춘천시를 거치는 곳이 아닌 숙박을 하며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후면세점 사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강원항공 사후면세점은 오픈 초기에 안정적인 궤도에 정착하고자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내국인 관광객도 강원항공 사후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

강원도는 지리적으로 교통이 불편하다. 산이 많기 때문에 육로로는 응급상황에 빨리 대처하기 어렵다. 헬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안봉순 대표 지난 2007년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 강원항공을 창립했다. 이어 2009년 강원도 최초로 제1호 민간헬기가 취항했다.

강원항공 사후면세점 외관 사진=데일리뉴스 DB
강원항공 사후면세점 외관 사진=데일리뉴스 DB

강원항공은 항공화물 운송, 전세기 운항, 헬기관광, 항공촬영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불 진압, 응급환자 수송 등을 하며 최전선에서 강원도의 안전을 사수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무인비행선 취항과 운영 신고를 마친 것도 눈길을 끈다. 하늘을 나는 무인비행선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고 효과가 뛰어나 기업들이 애용하는 홍보 수단이다. 각종 행사, 축제, 이벤트 등에 쓰이며 꽃가루 투하, 오색연막, 특수음향 등 강력한 특수 효과를 줄 수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다양한 각도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안봉순 대표는 “우리가 앞에 나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을 다루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이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의 이익을 남기는 것보다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