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거야 압승 이끈 이재명-조국, 향후 행보에 사법 리스크가 최대 변수

이재명, 3건 재판 진행중, 1심 연내 결론날 듯...조국, 대법원 확정 판결만 남아

이재명대표와조국대표/홈피캡쳐
이재명대표와조국대표/홈피캡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190석에 달하는 거대 의석을 확보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남아 있다.

범야권을 이끄는 대표 재판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두 사람의 정치적 운명이 달려있지만 이들의 실형을 받을 경우 피선거권이 박탈돼 야권 대선구도에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위증교사 혐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 3건의 재판을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 부분 심리가 이뤄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은 연내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 된다.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재판의 경우 사건 내용이 방대해 1심이 마무리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예상된다.

재판부는 한 주에 최대 2회 재판을 열어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며 이에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29일, 이달 2일, 총선 하루 전날인 이달 9일에도 재판에 참석해야만 했고 이 대표가 만약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다음 대선 출마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조국 대표도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고  최종심인 대법원 판결은 사실 관계를 다투는 것이 아닌 2심 판단에 법리 위반이 있는지 따져 보는 법률심이기 때문에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기까지 걸리는 시일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다만 형이 확정되면 조 대표는 형기를 마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됨과 동시에 조 대표는 다음 대선에 나서는 것은 어렵다는 관측이다.

조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면 감옥에 가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언급해왔고 또한 자신이 감옥에 가더라도 뜻을 함께하는 동지가 자신을 대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될 경우에 대한 질문에 "감옥에 가야 한다"며 "그동안 재판받느라, 정치하느라 못 읽었던 책을 읽고, 팔굽혀펴기하고, 스쿼트 하고, 플랭크하고 이러면서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해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