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사장 서춘기)는 오는 2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I,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선욱은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스페인 등 유럽 무대에서도 지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은 교향곡 6번 '비창'과 함께 가장 널리 연주되는 작품으로 1, 2악장에서는 다소 어두운 정서를 보이다가 3악장에서 리드미컬한 왈츠 선율로 전환된다. 이후 4악장은 희망과 생기를 담은 선율로 마무리되는 작품으로 어둠에서 출발해 승리의 정서로 나아가는 전통적인 교향곡의 모습을 보이지만, 단단한 형식과 구조를 갖춘 독일 교향곡과는 달리 다채로운 감성과 자유분방한 에너지, 극적인 강렬함, 민요적인 천진함, 낭만적인 서정성 등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김선욱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악보에 담긴 수많은 지시와 색깔을 다시 풀어내야만 음악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믿으며 그래서 잘 알려진 작품을 연주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은 매우 설레고 즐겁다며 경기필하모닉의 차이콥스키 5번을 들으러 오는 관객들에게 이 설렘과 새로운 해석을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부에 연주되는 첼로 협주곡 a단조는 슈만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가장 시적이며 사색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곡으로 첼리스트 김두민이 연주한다.
김두민은 2004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을 지내며 유럽과 한국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경기아트센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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