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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4:5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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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산공업고등학교 정영복 교장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리더..발명특허 인재육성

계산공업고등학교 정영복 교장

인류를 진화시켜온 동력인 ‘발명’의 키워드는 단연 새로움을 향한 열정,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이다. 이러한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Innovation, Evolution)를 이끌 직무발명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소재한 계산공업고등학교(교장 정영복)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계산공업고등학교는 2012년 7월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안정적인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직무발명 인재 육성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의 일에 대한 성취감을 높여 현장직무 만족도를 강화해 나가며 개인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여 주는 등 모범적인 특성화고등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꿈을 이루는 교육’ 실천

1996년 3월 6일 5개학과 12학급으로 시작한 계산공업고등학교는 식품생명과학과, 디지털전기과, 자동화설비시스템과, 컴퓨터정보전자과, 컴퓨터금형디자인과 등 5개의 첨단학과 30학급으로 특성화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 영복 교장은 2010년 제8대 교장으로 취임한, 이후 교육주체들이 앞장서서 교육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꿈을 키워주는 교육’, ‘꿈을 이루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결실로 정 영복 교장은 2013년 발명교육상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정 교장은 “우리 계산공고가 ‘발명 특허 특성화고’가 된 데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계양구청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전폭적인 도움과 지지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희 계산공고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는 뜻이고, 무엇보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많이 해서 계산공고가 발명. 특허 교육의 거점 학교로 도약하길 바라는 뜻에서 이 좋은 상을 저희에게 주신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발명 특허 특성화고‘란 쉽게 얘기하면 현장에 필요하고 실생활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는 것들을 발명하는 겁니다. 그것을 저희는 ‘직무 발명‘이라고 합니다.” 정 교장은 ‘발명․특허 특성화고’란 자기 일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창조적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라며 “발명․특허 특성화고’ 운영의 핵심은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은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게 하는 취업기능 강화”임을 강조한 정 교장은 이러한 뜻을 실천하기 위해 ‘발명․특허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직무발명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발명․특허 프로그램’은 직무에 따른 지식재산권 획득 등 개인의 가치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으로 기능경기대회, 각종 경연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계산공업고등학교는 취업률 제고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교과부 지정 취업기능강화 정책연구학교운영, 중기청 현장맞춤형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업 네트워크협의체 구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 향상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수 특성화고교로 성공적 전환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계산공업고등학교가 우수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도약한 이면에는 학교장의 학교경영 개선전략인 배려와 사랑으로 꿈을 키워주는 교사, 배움의 열정으로 꿈을 이루는 학생, 교육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학부모 등 교육구성원들의 발전적 인식과 협조 체제가 현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교장은 계산공업고등학교 취임 후 진로 희망 조사를 보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밝혔다.

“타 특성화고보다 교육여건이 양호하여 학생, 학부모 모두 진학을 80% 이상 선호하였습니다. 진학위주의 진로지도 보다는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찾는 취업이 우선되는 진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여 선 취업 후진 학으로 진로의 방향을 바꾸는 노력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정 교장의 이러한 노력은 즉시 현실화 되었다. 우선 학부모의 취업마인드 변화를 위해 학부모 아카데미 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였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캠프, 현장체험학습, 직업․진로정보센터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또한 교원들은 우수기업체 발굴에 매진하여 2012년도에는 취업률을 70%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졸업 후 취업유지율이 40%대로 떨어지는 등,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정 교장은 학생이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여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여 취업중단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책을 찾았고, 이것이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계산공업고등학교는 창의적인 현장직무능력 향상, 직무에서 획득한 지식재산권 창출 교육을 강화하여 직무능력을 인정받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갖는 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도입함으로써 ‘발명․특허 특성화고’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었다. 학교의 변화와 성장은 학생들의 사기진작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 결과 2013년 6월에 방송된 KBS 스카우트 프로그램에서 우승의 감격도 맛보았고, 유닉스전자 연구원으로 취업하기도 했으며, IBK 기업은행 고졸공채 최종합격의 주인공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살아 있는 교육이 우리 미래를 살린다.

계산공고는 900여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5개 학과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5개 학과는 학생들이 졸업하면 바로 취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육하고 있다. ‘발명․특허 특성화고’의 창의적인 직무발명 인재 육성을 위하여 정규교육과정에 3개 교과(발명특허기초, 특허정보 조사분석, 발명과 문제해결)를 운영하고,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경인교대, 특허청,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개발하였다. 또한 방과 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여 산업체 연계 직무발명 프로그램 운영 및 발명 동아리 10개 부서를 운영하여 취업연계와 창의성 대회 및 각종 발명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희 학교의 취업률은 60% 정도 되고 나머지 35%는 대학입학을 합니다. 물론 이중에서는 정말 본인이 원해서 대학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가서는 자기 적성에 맞지 않아서 휴학하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땐 좀 안타깝습니다.” 정 교장은 학생들이 취업을 하고 자기 전공을 살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떳떳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산공고는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동기를 심어주고 격려하기 위해 교육활동 우수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 학교는 1년 동안 열심히 한 학생을 선발해서 해외 연수를 보내 줍니다. 지난해 우리 학생들이 중국 상해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는데, 학생들의 자부심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일단 한국을 떠나는 순간부터 눈빛이 달라지고 마인드가 달라집니다. 어렸을 적 이러한 경험들은 어른이 돼서 하는 경험보다 그 효과가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 교장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워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바른 인성. 참된 인간교육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교육의 요람인 계산공고에서도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인성교육이다. ‘바른 인성을 갖춘 참된 인간교육’을 추구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람은 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학교폭력 예방도 인성교육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생활지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 정 교장은 생활지도와 학생의 바른 인성을 키우는 일에 교육공동체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교-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학생생활지도 협의체 구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담임중심 생활지도 책임제 운영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Wee-Class운영 및 상담활동 강화와 사이버 폭력, 성폭력 교육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여 많은 학생의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

참된 인성교육은 학교 내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으로 이어진다. 정 교장은 “‘비전미소! 효(孝)사랑’ 이라는 효 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외계층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웃어른에 대한 봉사활동과 위문공연 등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사람됨을 일깨우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2013년 9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발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계양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중학생 발명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 교장은 계양구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 발명교실도 열 계획이라며 “우리 학교가 특허청으로부터 인천 유일의 발명특허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향후 5 년간 발명, 특허특성화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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