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국면으로 돌아섰던 거리 집회가 ‘조국 사퇴’로 다시 타오를 조심을 보이고 있다. 검찰개혁과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가 오늘(19일)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각각 열린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건너편 대로에서 '제10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시민연대는 지난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주도했다.
지난주까지 ‘조국 수호’, ‘검찰개혁’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 입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 12일 ‘최후통첩’이라며 마지막 집회 의사를 밝혔으나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따라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할 때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현장에는 '응답하라 국회', '설치하라 공수처', '민주주의 검찰개혁 함께 아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과 노란풍선들이 나부끼고, 곳곳에선 태극기 문양 피켓도 함께 휘날렸다.
범국민시민연대는 여의도에서 오는 26일 '제11차 촛불문화제', 28일에는 1박2일로 '제1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라며 문재인 정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조국 사퇴’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으로 주제를 바꿔 ‘폭망경제 살려내라’, ‘국민명령 국정전환’ 등 문구를 쓴 피켓을 들었다. 앞서 한국당은 각 당협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현역 의원 400명, 원외당협위원장 300명’ 등 인원 동원 할당량을 정해 당원의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이날 집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을 ‘독재를 위한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 및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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