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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20: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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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주대학교, 동아시아 허브대학으로 성장한다

서만철 총장 제6대 총장에 취임, 글로벌화 발 빠르게 추진

공주대학교, 동아시아 허브대학으로 성장한다

공주대학교 제6대 총장에 취임한 서만철 총장은 공주대학교를 중부권 대표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만철 총장은 취임 이후 세계적 대학과 학술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대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과 경기도 대학과의 통합으로 지역 대학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의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공주인에게 기회와 자부심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만철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행적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명문 대학과 협정 체결로 학술교류 확대

공주대학교가 세계 유수 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중국 하이난 사범대와 일본 홋가이도 대학과 잇달아 협정을 체결했다.

공주대학교는 지난 6월 14일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중국 하이난사범대학 뚜밍어 부총장 과 양대학간 복수학위 및 한국어연수반 운영 등에 관한 국제학술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8월 2일에는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에키 히로시 일본 홋카이도대 총장 등 양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간 교원 및 연구자, 학생 교류 등에 관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서만철 총장은 외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외 우수 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공주대학교가 이처럼 세계의 대학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현상은 글로벌 경쟁력을 표방한 서만철 총장 취임 이후 두드러졌다.

취임 이후 변화가 많다는 질문에 서만철 총장은 “기존 교육은 물론이고 이제는 국제화와 평생교육, 사회교육에 대학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만철 총장은 정부의 시책에 따라 대학의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역의 직장인들을 위한 대학교육, 그리고 지역 산업체 인력 자원과의 연계 등에 초점을 맞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서만철 총장, 지역 인사 대거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가져

제6대 공주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서만철 총장은 지난 6월 18일 오전 11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심대평 국민련 대표, 이인화 충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정계인사,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등 관계인사, 한송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국립대 총장과 대전·충청 지역의 각 대학 총장, 이준원 공주시장 및 6·2선거 당선자 등 천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해 서만철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만 보더라도 공주대학교가 중부권에서 차지하는 상아탑으로서의 역할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서 총장은 취임사에서 “공주대학교는 공주·천안·예산지역에 특성화된 삼각 캠퍼스를 구축하고 6개의 단과대학과 7개의 대학원을 운영하면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민족교육특구로 지정받은 공주, 최첨단 산업단지로 주목받는 천안·아산, 충남도청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예산지역을 아우름으로써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제는 ‘나아가지 않으면 곧 퇴보하는 것이다’라는 부진즉퇴(不進卽退)의 논리를 재인식하면서 교육·연구·봉사의 글로벌화, 전략적 특성화, 명품화 전략을 전개해 나갈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명문 홋카이도 대학과 학술교류 체결

서만철 총장 취임 이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일본 홋카이도 대학과의 교류 확대로 공주대학교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홋카이도대학은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한 초석을 닦는 선구자를 배출한다는 대학 설립 정신을 변함없이 지켜오고 있는 일본 북부의 명문 대학이다. 홋카이도대학은 고정 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4가지 기본 철학(프런티어 정신, 국제성 함양, 실학 중시, 전인 교육)에 따라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대학의 4가지 철학은 100년을 넘는 시간 동안 홋카이도대학의 기초가 되어 왔으며, 미래의 꿈을 향한 꺼지지 않는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홋카이도 대학은 외국어 사용 강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의 선진화 및 국제화, 학문적 교육과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인 연구 센터 구축을 위한 연구와 국제화, 지역 공동체 및 산업계와의 협업 시스템 강화를 통한 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과 같은 3가지 특정 개발 부문을 추진하고 있다.

홋카이도 대학은 한국,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오는 글로벌 대학이다. 또한 일본 내 순위 7위, 아시아 내에서는 20위에 랭크되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총 31개 학과로 구성된 포괄적 연구 중심의 학교로, 학생 개인의 자기 개발과 학제적 학업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문화와 일본어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영어와 글로벌 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공주대학교,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문 국립대로 확장

오랜 전통을 지닌 지역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인 공주대학교는 서만철 총장 취임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이 나아갈 바와 관련해서 서만철 총장은 “공주대학교라고 해서 특별히 불리한 것도,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유리한 것도 없는 게 현실이다”고 말하고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정영역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다른 대학들보다 경쟁우위분야가 많은 대학이 이제는 일류대학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특히 “공주대학교의 강점인 사범교육, 한민족문화교육, 지역혁신사업, 문화영역 등은 최대한 살리고 앞으로 공주대의 경쟁력을 책임질 새로운 신규분야를 적어도 10여개이상은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그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대학들과 당당하게 어깨를 나란히 할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대를 ‘동아시아 허브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을 표명한 서만철 총장은 공주대학교의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는 교육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 총장은 “공주대학교는 20년 전에 국립종합대학교로 변환한 후, 충남도내 4개 국립대학이 통합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며 성장하여 온 대학이다”고 소개하고 “그만큼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큰 대학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경기도의 한국재활복지대와 통합을 논의 중에 있으며 통합에 성공하면 경기도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셈이다.

공주대학교는 충남에 소재한 국립대학은 물론 경기도의 더 큰 국립대학과 통합을 희망하고 있다. 통합이 성사되면 공주대학교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의 위상을 가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입학자원의 감소, 법인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학의 양적 규모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책 과제 잇달아 수주, 공주대학교의 경쟁력 반영

공주대학교는 외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실을 강화하는 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주대학교는 최근 국내 대학 가운데 3번째로 디자인권 최다 보유 대학으로 나타났다. 최다 보유 대학은 서울대이며 그 다음으로 한서대, 공주대 순이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학 법인의 디자인권 등록 및 최근 5년(2006~2010년)간 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주대가 보유한 디자인권은 88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와 한서대는 각각 139건과 115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했다. 디자인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진 국민대와 홍익대는 각각 30건과 19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하는데 그쳐 공주대학교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공주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도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 개발사업’에 ‘미래복합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암호 프리미티브 안전성 강화 및 평가기술’이 선정돼 2016년 6월까지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소프트웨어(SW) 공학’ ‘정보 및 지능 시스템’ ‘휴먼컴퓨터인터렉션’ ‘시스템 SW’ ‘정보보호’ 등 5대 중점기술을 기본 추진방향으로 소프트웨어 중심형 IT 융합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원천기술 확보 및 IT 재도약 기반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기형 연구 사업이다.

공주대학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대학의 ‘제로에너지건축기술 고급트랙 사업’이 선정됐다.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업계의 인력 미스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이 원하는 교과목들로 교과과정(트랙)을 구성하고, 기업이 전문가 강의와 실습제공 등 인력양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양성된 인력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공주대는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정부출연금 20억7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삼성건설, 이건창호, 신성CS, 아이케이, 쏠라테크 등 2개 공공기관과 10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영국, 일본 등 국외기관과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만철 총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지위가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덕”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젊은이들이 취업과 학업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학생들에게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은 나중에 찾아올 성공의 뒷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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