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계기로 ‘APEC 양자과학기술 포럼’을 오는 10월 22일 수요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와 APEC을 연계한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대만,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페루 등 APEC 10개 회원국에서 연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국내외 과학자 2,000여 명이 모여 양자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APEC 역내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의 주제는 ‘변혁적 잠재력을 지닌 양자기술을 역내 다양한 산업에 적용(Applying quantum technologies with transformative potential across diverse industries in the region)’이다. 참석자들은 양자기술의 산업화, 국제 연구협력,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의 피터 졸러(Peter Zoller) 교수가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이휘소 상(Benjamin W. Lee Professorship)을 수상한 물리학자로, ‘원자와 이온 기반 양자 시뮬레이션(Quantum Simulation with Atoms and Ions)’을 주제로 차세대 양자컴퓨팅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상은 고(故) 이휘소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것으로, 세계적으로 노벨상에 버금가는 학술적 성취를 이룬 석학에게 수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상욱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은 APEC 역내 양자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을 넘어 산업과 인재양성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를 적극 지원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자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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