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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5: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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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통사고감정연구소 남일우 소장

차량기술사제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차량 권리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교통사고감정연구소 남일우 소장

기술사제도가 생긴지 50년이 지났다. 기술사는 이공계 기술의 최고 자격자들을 정부가 인정하는 제도로, 매해 탁월한 기술적 업적을 보인 이들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현재 기술사는 84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로 건설, 농림, 광업, 해양 분야에 많은 기술사 인구가 분포해 있지만, 사회가 분화하고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종목들이 기술사 제도에 편입되고 있다.

차량기술사도 그중 한 분야다. 남일우 차량기술사는 올해 ‘기술사의 날’에 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자동차 분야에 약 200여 명의 기술사 활약

자동차는 현대생활의 가장 보편적인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차량 보유에 따른 제반 문제들도 같이 증가했다. 이들 자동차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럴때 남일우 차량기술사에게 의뢰하면 보다 편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차량기술사 제도는 아직 일반 소비자에게는 생소한 분야다.

“사고가 나면 당연히 구매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해야 하는지 소비자는 전문가가 아니니 항변할 수 도 없고 증명할 수도 없어요. 또 정비공장에 차를 맡겼는데 과잉정비가 의심되지만 판단 능력이 없지요. 그런 부분에 의심이 가면 저희가 과학적으로 정보를 수집해서 감정하고 적정여부를 공식적 증명해 줍니다.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기술사들이 종사하는 일은 차량을 둘러싼 제반 문제를 감정해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사고차량 중고시세 평가, 사고차량 판금도색 하자유무, 자동차정비 과실유무, 자동차정비 과잉, 적정견적 유무, 침수차량 침수유무, 중고차 사고유무, 차량화재 원인분석 등이 구체적 활동이다. 남일우 차량기술사는 ‘교통감정연구소’를 설립해 전국에 같은 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만 200여 명의 기술사들이 있습니다. 저희 교통감정연구소와 같은 종류의 업을 하는 차량기술사 사무실은 전국에 6~7개 정도 있어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라서 소비자들에게 존재를 알리고 활용하도록 유도해 나가는 일이 과제입니다.”차량기술사들은 소비자의 자동차에 대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사활동을 한 사람이 전반적인 일처리를 하지 않고 5, 6명 정도가 한 팀을 이루어 조사활동을 분담한다. 그래서 남일우 차량기술사는 자신 개인의 공적이라기 보다는 팀을 대표해 받는 것이라고 겸손함을 표현했다.

특허출원 10건 등록 3건

남일우 차량기술사가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그가 특별히 ‘사고차 가치하락 평가’를 차량기술사의 전문업역으로 개척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칫 비전문성으로 인해 자신의 차량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전문업역을확장하기 위해 학술대회 등에도 활발히 참여한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세하락에 대한 공동참여연구와 발표 등이 그 한 예다.

남일우 기술사의 전문업역 개척 배경에는 그가 자신의 전공을 혼자만의 것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성실성도 한몫 한다.그는 한국폴리텍 7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양산대학 자동차과, 경남정보대학 자동차과 등에서 교수와 강사의 신분으로 강의 하고 있다. 대외적 업무 영역에도 활발해 부산지방법원, 창원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등에서는 법원 감정인 활동하고 있다.

그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거치대, 보조엔진을 구비한 자동차, 세로 회전형 스테이플러(삭제) 등 자동차관련 특허를 다수 등록했거나 출원 중이다. 등록된 특허 중에는 구이용 화력조절 장치나 조립식 화단 등 비 자동차분야도 있다.“정부에서도 차량기술사 분야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가져 준 것이니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넓은 홍보활동을 펼치고 적극 알려서 제도를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편리함과 유용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자동차 문제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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