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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내 양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빗썸, 2분기에 성장세 둔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영업익 전분기 대비 53%↓...빗썸도 급감

국내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두나무 로고 이미지.
국내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두나무 로고 이미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효과로 활황세를 보이다가 2분기들어 투자심리가 꺾이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 2위인 업비트와 빗썸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분기에 15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분기(3356억원)보다 53% 급감한 수치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화화폐 거래 수수료가 대부분인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 엯 은 257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2% 줄었다. 순이익은 1311억원이다.
두나무는 주요 가상자산의 해외 현물ETF 승인 등 1분기 시세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모멘텀이 2분기에 사라지면서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2위 거래소인 빗썸은 상반기 기준 1028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이며 작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2429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이었다.
그러나 빗썸은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047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순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들어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된 것이다.
빗썸특은 시장이 활황이던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선 두나무와 빗썸이 3분기 이후에도 실적반전의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중동위기 고조로 암호화폐를 비롯한 전체 자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어있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의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롭 긴스버그는 시가총액 1위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동력을 상실해 추세적인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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