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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3 01: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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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내 제약사 북한진출 노린다. 북한, 남북협력 제약공장 설립 검토중

남북이 함께하는 제약업계 사진 = 데일리뉴스 DB 최근 남북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과 함께 협력사업을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과정에서 곧 북한 내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이달 초 북한 측이 새로운 대북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 진입의 필요성을 언급, 제약공장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 논의 방침을 수용한 사실이 확인됐다.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엄주현 사무처장은 최근 개최된 '보건·영양분야 남북협력의 실제와 과제' 세미나를 통해 9월 초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협력부 부장 등 핵심인물들과 우리나라 대북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요청 및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고 밝혔다.보건의료분야의 경우, 대북지원 사업 대부분이 중단된 지난 10년 동안에도 민간단체를 통해 교류가 이뤄져왔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최근 10년 동안에도 대북관계를 지속해 온 단체 중 하나다.엄 사무처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남북이 함께하는 제약업계 사진 =  데일리뉴스 DB
남북이 함께하는 제약업계 사진 = 데일리뉴스 DB

최근 남북관계가 빠른 속도로 개선과 함께 협력사업을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과정에서 곧 북한 내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달 초 북한 측이 새로운 대북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준비 단계 진입의 필요성을 언급, 제약공장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 논의 방침을 수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엄주현 사무처장은 최근 개최된 '보건·영양분야 남북협력의 실제와 과제' 세미나를 통해 9월 초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협력부 부장 등 핵심인물들과 우리나라 대북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요청 및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전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의 경우, 대북지원 사업 대부분이 중단된 지난 10년 동안에도 민간단체를 통해 교류가 이뤄져왔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최근 10년 동안에도 대북관계를 지속해 온 단체 중 하나다.

엄 사무처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부진한 부문이 교류협력사업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UN 안보리 제재 하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UN제재 해제 이후를 대비한 보건의료산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기에 남한 측에서 제안한 제약공장, 의료소모품, 치과사업 등 구체적인 제약 계획서를 방북 후 논의하자는데도 동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진의학과학기술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북한은 이미 2018년 주력 보건사업으로 제약공장·고려약공장·의료기구공장의 생산 활성화와 원료 및 자재의 자급화 실현 고려약 생산부문의 생산공정에 대한 GMP 실현 등을 선정한 상태다.

엄주현 처장은 "북한은 단순한 형태로 의약품이나 의료장비를 지원받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대북지원이 중단됐던 10년여간 자력갱생이 필요하단 것을 체감했기에 수입원료가 아닌 북한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생산 등도 제안했다. 단순한 인도적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닌 다른 교류협력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그간 중단됐던 사업들을 재개하는 방안을 먼저 다시 제기했으며, 선진의학과학기술에 대한 인적 교류를 환영했다"며 "종전이 선언되고 평화체제가 진행되는 장기적 입장에서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 때 신뢰확보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발표 후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엄 사무처장은 북한이 보건의료분야 중에서도 의약품 분야를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 처장은 "북한은 UN 제재 안에서 추진할 수 있는 경협사업이 논의되길 원한다. 또한 제재 중인 현재, 제재 중단 이후 경협사업 준비 단계가 설정되길 바라고 있다" 며 "의약품 분야는 경협사업에서 최우선으로 논의되고 있는 분야다" 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 군인민병원 측에서 요청한 설비목록과 의약품 목록이 남한에 전달되었으며, 33개 의약품이 현재 북송을 위해 정부 검토단계에 있다. 요청목록에서는 상비약의 비중이 높고, 해당 품목들은 10월 중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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