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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내 철강업계, 아세안의 왕좌 노린다

중국,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 치러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철강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철강산업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은 현재 6~7%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에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강이 매우 부족하다. 설비의 미흡 등으로 인해 자체적인 생산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이 꾸준하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아세안 국가로 눈을 돌려야만 한다. 아세안 국가들의 올해 철강 수요는 5~6% 정도 증가한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기회가 많은 편이다. 이에 포스코는 애초에 아세안 국가로 눈을 돌렸으며,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에 현지 공장을 세웠다.

철강은 ‘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뉴스룸)
철강은 ‘산업의 꽃’으로 불린다.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뉴스룸)

최근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삼어 본격적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계열사인 현대 제철도 아세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또 다른 철강업체인 세아그룹 역시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최근 세아 측은 베트남 ‘세아 스틸 비나’ 공장을 증설해 약 33만 톤 규모의 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의 이러한 아세안 진출은 현지의 우호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세안을 노리는 나라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현재 중국, 일본 등 역시 아세안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고 이들과의 경쟁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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