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7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K-디지털 트윈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공지능(Urban AI) 적용 사례와 국내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진흥원과 과기정통부는 2021년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2024년 ‘디지털 트윈 코리아 전략’을 마련하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으로 삼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했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기업의 기술 육성에도 힘써왔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Digital Twin for Urban AI(도시 인공지능을 위한 디지털 트윈)’로, 현실 문제 해결에 디지털 트윈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구체적 방안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된다. 황종성 진흥원장은 기조연설에서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의 중요성과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생태계 조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과 베트남 호치민컴퓨터산업협회(HCA)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각국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디지털 트윈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 사례를 통해 교통, 환경, 재난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한 지능형 도시 모델을 선보이고, 태국 측과의 공동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HCA는 지난해 진흥원의 농어촌형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이번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된 베트남 측과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 트윈은 도시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진흥원이 시범·실증,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조성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디지털 트윈 산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