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대 국회의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대폭 확대 개편한 '게임정책포럼'이 4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9월 공식 출범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게임정책포럼은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참여단체를 더욱 다양화해 국회와 산업계가 두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정책포럼을 구성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포럼 준비위 구성과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을 점검했다.
포럼 준비위는 일단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 등 기존 참여단체 외에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등으로 문호를 확대할 방침이다.
준비위는 내달까지 국회의원 회원 및 외부 단체 회원을 추가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9월 발대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2017년 9월 게임포럼을 처음 결성했는데 당시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했다"며 "이같은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규제가 만들어진 만큼 인식 개선이 규제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게임산업은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앞으로 게임이 기술친화적 콘텐츠로 발전해나가는 데 포럼이 어떻게 지원하고 응원할 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의원은 "초선 의원 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셧다운제 폐지를 추진했다"며 "게임은 이제 단순한 오락을 벗어나 세대 간 간극을 메우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의 순기능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이상인 우리가 즐겼던 게임들이 요즘 게이머의 트렌드와 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게임의 일부 부작용 때문에 산업 전반이 공격받고 있는 데, 이를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은 게임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방향을,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으로 규정한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질병코드 도입 문제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와 도입 시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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