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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회도서관 ‘초거대 AI’ 팩트북 발간

초거대 AI 개념·국내외 AI 육성 정책 등 담겨 규제 동향·쟁점과 전망 전문가 견해 등도 정리

‘초거대 AI’ 팩트북 .(사진=국회도서관)
‘초거대 AI’ 팩트북 .(사진=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이 13일 팩트북 2023-5호(통권 제105호) ‘초거대 AI’를 발간했다.

‘초거대 AI’는 방대한 양의 파라미터(Parameter·매개변수)와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 수준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파라미터는 인간 뇌의 시냅스(Synapse·신경계와 신경조직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뉴런(Neuron) 간 정보 전달 통로)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AI 모델의 파라미터 수가 많을수록 연산 능력이 높아져 복잡한 문제를 더 정교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팩트북 ‘초거대 AI’는 ▲세계 AI 산업의 현황과 주요 지표 ▲초거대 AI의 개념과 활용 ▲국내·외 AI 육성 정책과 규제 동향 ▲초거대 AI를 둘러싼 쟁점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견해 등을 조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세계적 통계 데이터 플랫폼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약 2조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약 20배 증가한 규모다.

한국은 세계 62개국의 AI 역량을 지표로 나타낸 영국의 ‘2023년 글로벌 AI 지수’에서 미국·중국·싱가포르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 181개국의 AI 정부 정책과 인프라 수준을 분석한 영국 기술정책 연구소인 옥스퍼드 인사이트(Oxford Insights)의 ‘2022년 정부 AI 준비 지수’에서도 미국·싱가포르 등에 이어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AI의 진화로 초래되는 사회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AI가 가져올 혁신적 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팩트북이 지식정보 사회를 이끌어 갈 초거대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입법 및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 데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각국은 책임 있고 신뢰성 있는 AI를 위한 다양한 규제 방안을 마련해 초거대 AI의 활용에 따른 문제점인 ▲허위정보의 제공 및 확산 ▲개인정보 및 저작권 침해 ▲사이버 범죄 수단으로의 악용 등에 대응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법안을 발의하는 등 AI 윤리 및 규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자국 중심의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영국은 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AI에 대한 유연한 규제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도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과 ‘인공지능 윤리기준’ 마련 등을 통해 AI 산업 육성 및 신뢰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국회는 인공지능 산업 진흥 및 인공지능 윤리 원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초거대 AI’ 팩트북은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행정부처 및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와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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