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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래도 통일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

현재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이기는 하지만, 통일 교육은 여전히 진행되어야 하며,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사)남북물류포럼에서는 통일교육강사 정소민(중앙대 북한개발협력학과 석사·경희대 국제개발협력학과 박사수료)의 칼럼을 통해 통일 교육의 변화에 대해 역설했다.

정 강사는 칼럼을 통해 “올 2019년은 남북미 관계가 사실상 교착 국면에 있다. 그래서 다른 세대들에 비해 환경 변화에 민감한 20대의 경우는 북한 정권에 대한 신뢰도가 57.3%에서 49.7%로 급격히 낮아지기도 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평화 통일시대의 주체로 살아갈 청소년·대학생들이 현 상황을 바르게 이해하고 통일 전후 갈등 해결을 위한 바른 인식과 역량을 축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통일.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후대에는 ‘일상’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018년 백두산 정상에 함께 오른 남북한 관계자들(사진=청와대)
통일.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후대에는 ‘일상’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018년 백두산 정상에 함께 오른 남북한 관계자들(사진=청와대)

또 통일 교육의 기회뿐 아니라 교수·학습의 방식 또한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시대와 세대의 변화 흐름에 맞춰 당위론적 입장에서 통일 필요성을 주입하는 기존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측면에서의 토론과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청소년·대학생들의 통일 공감대를 증대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민족과 통일문제를 시대적 담론으로 다뤄오던 부모 세대들과는 달리, 지금의 청소년·대학생들에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배우고 접할 기회가 적다. 입시난과 취업난 때문에 분단 및 통일 한반도를 생각하고 나눌 여유도, 의지도 거의 없어 보인다.

따라서 정 강사는 “그러기에 통일을 살아가야 할 세대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제도적·재정적 지원은 필수적이다”라며 “우선(대)학교 내 배움의 현장에서부터 (대)학생들이 통일 전후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및 토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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