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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23:5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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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술력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와 시공분야 고성장....(주)부일테크

“최고 기술로 주인의식 가진 머슴입니다”

기술력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와 시공분야 고성장....(주)부일테크

기술력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와 시공분야 고성장

“내가 가진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주인의식을 가진 머슴의 마음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설비경쟁이 치열한 반도체분야에서 30여년을 일해 온 ‘품질명장’ 한상덕 부일테크(www.부일테크.kr) 대표의 다짐이다.
부천시 오정구에 자리 잡은 부일테크는 유로존 위기로 불거진 세계경제 침체로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경영으로 반도체 설비와 시공 부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FAB라인에 주력하며 책임감 있는 시공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다. FAB(Fabrication)은 반도체 제조과정을 말하며, FAB LINE은 제조라인, 즉 생산 공정을 말한다.

창립 1년 만에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부일테크는 설립 후 1년 만에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00, KSA 9001;2007)을 취득했으며, 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도 인정받았다. 또 중소기업청의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한상덕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20년, 페어차일드코리아 반도체에서 10년 등 30여년을 반도체 분야에서만 몸담아온 베테랑으로, 1993년 ‘품질명장’(반도체 Utility SYSTEM 운전 및 관리기술 부문)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품질명장은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 돼야 하며, 중소기업청 품질명장 심사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쳐야만 받을 수 있다.
한 대표는 “배수진을 치는 마음으로 사업을 했습니다. 3년 안에 기본적 성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 정말 신용과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고, 그 회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품질이 우선이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반도체 분야 30년 경력의 베테랑인 한 대표도 중소기업으로서 생존과 경영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과거 어떤 경력을 가졌는지 보다 현재의 자신의 회사 기술력과 신용, 그리고 고객서비스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줘야 한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던 것이다.
한 대표, 93년 반도체분야 ‘품질명장’수상
이 회사는 30여년의 반도체 Utility 시설관리 및 Fab. 장비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산업의 Utility 설비 시공 및 Fab. 장비 & Epl Equipment Hook-up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제조 산업 및 IT산업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부일테크는 ▲고객 품질요구 충족 ▲철저한 기술관리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통해 안전과 납기, 품질 효과적 관리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이 회사는 또 ‘One-Call Service’제도를 운영, 고객의 요구에 시간 지체 없이 신속히 대응해 철저한 확인 점검으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한다. 더불어 긴급 자재 재고 확보로 공기, 품질 원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완벽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로 최고 성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품질 충족…기술관리…즉각대응으로 고객서비스
한상덕 대표는 “반도체는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작업자의 멀티능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술력을 키워주고,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시스템으로 거래처에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고객과 직원, 작업자 간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올 5월 독립사옥을 마련하고 확장 이전했다. 창립한 지 5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탄탄한 기술력과 고객 감동 서비스, 철저한 품질관리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그만큼 한 대표가 가진 기술력과 서비스 경영마인드,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
한상덕 대표의 성과를 큰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창업한 지 불과 5년 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다는 것은 척박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풍토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한 대표는 “부일테크의 목표는 직접 반도체장비를 제조하고 에너지산업에까지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의 설비 보강이나 증설공사에 참여한 기술력을 토대로 반도체장비를 직접 제조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시장까지 넘본다는 구상인 것이다. 게다가 에너지산업까지 진출한다는 원대한 구상을 갖고 있다.


“부일테크 목표는 반도체장비 제조와 에너지산업 진출”
짧은 기간에 터를 잡은 부일테크의 기술력과 경영성과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한상덕 대표의 이런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더구나 그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끈인 학연(學緣)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저는 15살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했었거든요.”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중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2학년 때 학교를 나와 15살 때부터  이른바 ‘사회 밥’을 먹기 시작했다. 15살 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제한적이다. 가난한 집안 가장인 부친은 그에게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좋Ot다.
한 대표는 홀로서기 위해서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판단, 낮에는 기술을 배우고 저녁이면 그것을 복습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기를 5년. 삼성반도체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고 그 후 30년을 반도체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
그는 삼성반도체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연구하고, 그 과정을 매일 되풀이 했다. 또래들이 대학입시 공부룰 하듯,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그는 사내에서도 손꼽히는 아이디어 제안자이자 특허등록자, 아이디어 제안 심사자 등 그 분야에서 권위자가 돼 있었다. 마침내 1993년 대통령이 수상하는 ‘품질명장’칭호를 얻게 됐다.
“품질명장 수상 소식을 듣고, 어머님은 감격해서 우셨고, 저는 아버님 산소에 갔었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해주신 것은 별로 없었지만, 그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면으로는 힘이 되주시기도 했고요.”


가난으로 혹독했던 청소년기, 장차 장학재단 설립 계획
한 대표의 이 같은 얘기는 마치 ‘성장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과도 유사하다. 그러나 실제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더구나 다른 젊은이들이 청춘을 구가할 때 어둑한 연구실에서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한상덕 대표는 이러한 일을 통해 스스로 길을 개척해 왔다.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이 전 세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한 대표와 같이 묵묵히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기술자 덕분이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조금 더 번영하게 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 대표는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면서 “농사를 짓더라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짓는 사람과 소작인이라고 여기는 사람과는 결과가 다르게 됩니다”고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어느 정도 회사가 커지면 수익의 20퍼센트를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재단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느끼기로는 대학생보다는 고등학생들이 더 어려운 가정이 많고, 예전에 아이디어 심사를  맡을 때 대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기발하더군요.”
한상덕 대표는 그가 사회에서 얻은 과실을 이제 자신과 같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을 생각할 정도로 자신감이 붙었다.
‘항상 준비하는 사람’한상덕 대표와 부일테크의 미래가 한층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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