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첫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 대사는 4일에 열린 ‘아프리카의 해양 거버넌스 및 청색 경제(Blue Economy)’ 장관급 패널 토의에서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 등을 소개하였다.
먼저 김 대사는 한국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기업, 시민사회 등과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은 반도(peninsula) 국가로서 조선업, 해상 운송, 어업, 양식업, 해양관광 등을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켜 왔다”라고 소개하며, “해양은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nature based solutions)으로서의 가능성, 식량안보 및 일자리 창출 등 측면에서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김 대사는 “대한민국이 작성한 ‘탄소중립 로드맵’에는 해양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 바다를 활용한 해상풍력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저탄소 친환경 해상운송 등 다양한 이행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 대사는 또한 한국은 ▲아프리카 국가의 어업, 양식업 및 동 분야 역량 배양 등을 위해 적극 지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기후적응주간 개최 등을 통한 개도국 적응 지원,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국제기구를 통한 개도국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사는 한국 정부의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가 한 데 모여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 인류를 위한 기술 개발, 모두가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사는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가 2024년에 한국과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사는 “동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구축되고, 한국-아프리카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대가 획기적으로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사가 참석한 장관급 패널토의에서는 총 12개의 주제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토의주제는 아프리카의 ▲기후재원 ▲식량시스템 전환 ▲기후 적응 투자 ▲탄소시장 ▲재생에너지 잠재력 ▲그린수소 ▲생물다양성 ▲친환경수송 ▲해양거버넌스 등이다.
이날 패널토의에는 ▲Flavien Joubert 세이셸 기후환경농업부장관 ▲Mafalda Duarte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Antonio Pedro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UNECA)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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