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이 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및 경제적 교류 강화방안 등에 대해 11일 논의했다.
김 부의장과 잔당샤타르 의장은 한국과 몽골의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회담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6월 진행되었던 몽골 빈곤아동 의료 지원사업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아동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내년에도 지속․확대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의약품 및 의료장비의 통관 문제 등 몽골 측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먼저 빈곤 아동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김 부의장의 변함없는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몽골에서 개최된 범알타이 지속가능 대화에서 김 부의장의 ‘여성의 정치적 권익 신장을 위한 기조연설’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 몽골에서도 비례대표의 절반이 여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은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또한 경제적·문화적 교류에 관해서도 회담을 이어갔다.
몽골 측은 “몽골의 희토류, 석탄 등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상호 호혜적인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또한 문화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우리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회담에 몽골 측에서는 잔당샤타르 의장 외에 훌렐바타르 볼강토야 노동사회보호부 장관, 잠발 간바타르 광업중공업부 장관 및 바드마냠보 바트에르데네 올림픽 및 공공체육부장관이 참석했다.
회담 종료 후 이어진 만찬에서 김 부의장은 “몽골과의 오랜 인연과 특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양국의 교류․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하고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보건의료 서비스의 품질 개선, 아동 빈곤 퇴치 등 양국의 보건․복지 분야 협력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재확인했다.
한편, 한국과 몽골 양국은 지난 2011년 8월 보건의료분야 협력 약정을 체결한 후 2012년부터 차관급 보건의료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몽골 의료인 한국 의료기관 연수지원 사업인 '한몽 서울 프로젝트'를 실시해 2015년까지 약 100명의 몽골 의료인력들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역시 한-몽 서울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몽골 의료진 초청 연수·환자 유치·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등 글로벌 의료한류 조성에 나섰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하여 몽골 보건개발원(CHD, Center of Health Development)과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 의료분야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이에 양측은 몽골 정부 관계자 대상 병원경영아카데미,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공동 의료학술대회 개최 등 의료분야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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