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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란가슴 쓸어내린 K게임, MS발 IT대란에 '검은사막' 한때 오류

MS클라우드 사태에 서비스 차질...펄어비스·그라비티, 보상요구 검토

펄어비스의 글로벌 히트게임 '검은사막'의 한장면.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글로벌 히트게임 '검은사막'의 한장면. 사진=펄어비스

MS발 IT대란에 'K게임'이 놀란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MS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한 여파로 글로벌 서비스 중인 국내 게임업체 일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때문이다.

이번 IT대란으로 피해를 본 컴퓨터가 전세계에 걸쳐 85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에선 MS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펄어비스와 그라비티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이란 빅히트작을 서비스 중인 K게임의 간판기업중 하나다. 그라비티 역시 '라그나로크' 글로벌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번 사태 발발 이후 '검은사막'의 서버가 불안정해 이를 긴급 점검하느라 약 3시간동안 이용자들이 게임을 이용하지 못했다. 그라비티도 '라그나로크'의 접속 오류로 약 7시간 동안 점검을 진행했다.
다른 업종과 달리 글로벌 서비스게임은 24시간 내내 쉬지않고 가동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한번 발생한 시스템 장애는 복구가 되더라도 사용자들의 보상요구와 이탈 등 후유증이 적지않다.
라그나로크온라인. 사진=그라비티
라그나로크온라인. 사진=그라비티

이에 따라 펄어비스와 그라비티는 이번 사태로 인한 세부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MS에 대한 보상 요구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미 게이머들에게 피해를 보상해주기로 한만큼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MS에 어떤식으로든 보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라비티 측은 "대란 당일에는 피해에 대한 조기 정상화가 더 시급했다"며 "현재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며 MS와 이번 대란의 직접 원인제공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피해 보상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CNN 등 주요 외신은 이번 글로벌 IT 대란으로 발생할 비용이 10억달러(약 1조3880억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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