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계번역·음성인식 기술 전문기업 엘솔루와 한성대학교가 대학 교육 인프라의 AI 전환, 이른바 AX(AI Transformation) 고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엘솔루는 한성대학교와 지난 27일 오후 2시 한성대학교 캠퍼스에서 AI 기반 다국어 교육 환경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언어 장벽으로 인한 수업 이해도 저하와 행정·상담 소통 문제를 AI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영상 번역과 더빙 기술을 활용해 대학 강의, 홍보 콘텐츠, 유학생 상담 등 교육 전반의 다국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엘솔루는 자사의 AI 영상 번역 서비스 플랫폼 ‘deepSAME’을 한성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eepSAME은 강의 영상이나 홍보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AI 기반 자막 생성, 다국어 번역, 음성 더빙, 립싱크 등을 제공하는 영상 번역 플랫폼이다. 원화자의 음성과 감정 톤을 반영한 더빙 기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 강의를 보다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엘솔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eepSAME의 적용 영역을 공공·기업 시장에서 대학 교육 및 에듀테크 분야로 확장한다. 특히 한국어로 진행되는 전공 강의를 유학생의 모국어로 번역·더빙해 제공함으로써 수업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 내 비교과 프로그램과 행정 안내, 상담 과정에도 AI 통번역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한성대학교는 deepSAME 도입을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 대학’으로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입학처와 글로컬협력처를 중심으로 캠퍼스 투어, 교수·재학생 인터뷰, 대학 홍보 영상 등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글로벌 유학생 유치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AI 활용 교육 로드맵을 공동 수립한다. 향후 AI 활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전 학부로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AI 교육 특성화 학과 및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한다. 학생들이 deepSAME을 활용해 다국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 취업 포트폴리오로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산학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성대학교는 deepSAME 활용 수업을 이수한 우수 학생 정보를 엘솔루에 제공하고, 엘솔루는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현장실습, 채용 우선 고려 기회를 제공하는 ‘AI 인재 패스트트랙’을 가동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해외 교육박람회 공동 참가, 글로벌 대학 네트워크 연계, 정부 주도 AI 국책사업 및 프로젝트 공동 신청 등 대외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엘솔루 문종욱 대표이사는 “한성대학교와의 협력은 deepSAME이 보유한 언어 장벽 해소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성대학교의 교육 AX를 전방위로 지원해 유학생 유치와 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성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다국어 소통과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엘솔루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에게 더 나은 강의 환경을 제공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취업 경쟁력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엘솔루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을 제공하는 AI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과 서비스로는 ezNTS, ezDAS, AI Transcribe, ezTTS, AI EGC, ezTALKY, deepSAME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 국방, 금융, 유통, 제조, IT 분야 등에 AI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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