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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라인]中 '알태쉬'의 행보를 주목해야하는 이유

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 태무, 쉬인 등 이른바 '알테쉬'로 알려진 중국의 3대 거대 커머스기업이 중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소매시장의 50% 이상을 잠식했다. 이런 중국의 거대 유통업체의 한국 진출은 한국 시장의 지축을 흔들수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커머스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탁월하다. 우선 알리는 수 천 수 만가지 상품 중 몇 십가지 상품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며 '정말 싸다'는 인식을 만들어 한국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태무는 미국 시장에서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정 제품은 약 40~50% 적자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태쉬가 한국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한국의 이커머스시장 규모는 전세계의 약2.5%를 차지하며 세계 5위 수준이다. 일본과 약 0.5~1% 차이밖에 안난다. 소비자 개인의 이커머스 거래량은 일본 개인의 약 2배에 달한다. 둘째, 한류 열풍을 염두에 둔 동남아시아 시장의 발

[데스크라인]中 '알태쉬'의 행보를 주목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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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태무, 쉬인 등 이른바 '알테쉬'로 알려진 중국의 3대 거대 커머스기업이 중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소매시장의 50% 이상을 잠식했다. 이런 중국의 거대 유통업체의 한국 진출은 한국 시장의 지축을 흔들수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커머스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탁월하다. 우선 알리는 수 천 수 만가지 상품 중 몇 십가지 상품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며 '정말 싸다'는 인식을 만들어 한국 소비자들을 현혹한다. 태무는 미국 시장에서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정 제품은 약 40~50% 적자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태쉬가 한국시장에 집중하는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한국의 이커머스시장 규모는 전세계의 약2.5%를 차지하며 세계 5위 수준이다. 일본과 약 0.5~1% 차이밖에 안난다. 소비자 개인의 이커머스 거래량은 일본 개인의 약 2배에 달한다.
 
둘째, 한류 열풍을 염두에 둔 동남아시아 시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셋째는 한국시장과 중국의 가까운 거리와 한국의 잘 정비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한 배송비 절감 등을 꼽을수 있다. 중국 커머스업체들이 중국 옌타이와 웨이하이 물류센타를 건립한 것도 한국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중국 알태쉬의 공세는 한국 유통업체에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대기업들은 현재 ‘10원 전쟁’에서 까지도 밀리고 있다. '10원 전쟁'이란 유통시장에서 10원의 마진을 희생하고 치루는 가격 경쟁을 말한다. 알태쉬의 다음 타깃은 한국 소재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통 공룡 이마트가 위협받고 있다. 실례로 이마트는 적자에 시달리면서 이미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점은 한국 토종 유통업체들이 한 개씩 무너지면, 한국 유통망이 차츰 와해될수 있고, 제조 강국으로 알려진 한국의 제조업계도 피해를 볼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알테쉬 돌풍’ 현상은, 중국 제조업계가 전통적인 유통망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법으로, 세계의 유통망을 교란하며 세계 각국의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전략일 수도 있다.
 
혹자들은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유통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면 되지 않겠냐고 반문 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기업이 중국에 발을 못붙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미 알태쉬가 중국 온라인 오프라인 포함한 모든 소매시장을 장악해 신흥기업이 쉽게 발붙이기 힘들다.
 
특히 한국 유통기업이 현실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일예로 쿠팡은 그동안의 적자를 벗어나 이제야 몇 천억의 흑자를 내고있음에도 중국에 투자는 힘든 상황이다. 과거 중국의 반한 감정으로 경제 보복 피해를 여러 차례 본 한국 기업들의 트라우마도 여전히 크다. 앞으로도 중국 유통 3사의 글로벌 행보를 면밀히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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