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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일리 시네마] S#4 - 국제시장

국제시장 (Ode To My Father) 국제시장(Ode to My Father)의 메인 포스터 ● 개봉 : 2014.12.17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런닝타임 : 126분 ● 등급 : 12세 관람 ● 감독 : 윤제균 ● 배우 :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 국제시장 줄거리 1950년 한국전쟁을 겪고 부산으로 피난 온 '덕수' (황정민 분)는 다섯 식구와 함께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한다. 그 당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독일로 떠나 광부로 일하는 '덕수'는 그곳에서 평생의 동반자이자 첫사랑인 '영자' (김윤진 분)를 만나게 된다.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된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오랜 꿈이었던 선장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의

국제시장

(Ode To My Father)

국제시장(Ode to My Father)의 메인 포스터
국제시장(Ode to My Father)의 메인 포스터

● 개봉 : 2014.12.17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대한민국

● 런닝타임 : 126분 

● 등급 : 12세 관람 

● 감독 : 윤제균

● 배우 :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

국제시장 줄거리

1950년 한국전쟁을 겪고 부산으로 피난 온 '덕수' (황정민 분)는 다섯 식구와 함께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유지한다. 그 당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독일로 떠나 광부로 일하는 '덕수'는 그곳에서 평생의 동반자이자 첫사랑인 '영자' (김윤진 분)를 만나게 된다.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된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오랜 꿈이었던 선장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의 평범한 아버지의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줄평

한국 현대사에 '낭만'을 담아낸 것에 찬사를,

'낭만'을 담아낸 것에 폄사를.

'가장'으로서의 무게

 1950년 6·25 전쟁을 시작으로 서독으로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며 베트남 전쟁과 이산가족 찾기 등 한국의 현대사를 녹아들게 표현하고 있으며, '기성 세대'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덕수(황정민)'는 6·25 전쟁 때 아버지와 막내 여동생을 잃으며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따라 '가장'이 되어 가족을 책임지게 된다. 가족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독일로 떠나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며 자신의 꿈이었던 '선장'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모습은 '가장'의 책임감과 무게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해당 장면들은 이러한 시대를 거쳐온 '기성 세대'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겠지만, 이러한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그만큼의 공감과 감동을 전달하기 어려울 것이다. 윤제균의 또 다른 작품인 [해운대]처럼 굳이 공감을 하지 않더라도 느낄 수 있는 감정적인 포인트도 종종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본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중 역대 4위를 기록하여 큰 흥행을 이룩하였다. 윤제균 감독에게는 [해운대] 이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제 시장]은 관객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영화이다. 평론가들은 윤제균 감독의 특징인 신파적인 내용과 메인 캐릭터의 1차원적인 연출 등이 '불호'로 작용되어 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시대를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아내고, 주연 배우들인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의 훌륭한 연기가 관객들에게는 '호'로 작용하여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이유로 볼 수 있다. [국제 시장]은 [제 36회 청룡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미술상, 한국영화 최대관객상을 수상하였으며, [제 5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기획상, 첨단기술특별상, 녹음상 등을 수상하여 큰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목록 (한국 영화 기준)
순위 이름 관객수
1위 명량 17,615,437명
2위 극한직업 16,265,618명
3위 신과함께 - 죄와 벌 14,411,502명
4위 국제시장 14,263,203명
5위 베테랑 13,414,200명
6위 괴물 13,019,740명
7위 도둑들 12,811,435명
8위 7번방의 선물 12,811,435명
9위 암살 12,706,819명
10위 범죄도시2 12,693,322명
11위 광해, 왕이 된 남자 12,324,002명
12위 왕의 남자 12,302,831명
13위 신과함께-인과 연 12,276,115명
14위 택시운전사 12,189,355명
15위 태극기 휘날리며 11,746,135명
16위 부산행 11,567,341명
17위 해운대 11,453,338명
18위 변호인 11,374,892명
19위 실미도 11,081,000명
20위 범죄도시3 10,574,544명
21위 기생충 10,309,809명

논란에 대하여

 해당 영화를 이야기할 때 '논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인 내용과 표절 관련 논란이 특히 두드러진다. 정치적 내용에 대한 논란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우파적 성향의 영화"로 비판하고 평론가들의 정치적 평가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은 주인공 '덕수(황정민)'와 가족 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에 정치적 성향이 드러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논란은 단순히 정치적 선동을 목적으로 하는 일부 개인들의 반응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표절 논란에 관해서는 '포레스트 검프'를 표절한 것 아닌가 하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포레스트 검프' 또한 미국의 근현대사를 반영하며 국제시장의 분위기와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흑인 차별, 전쟁 미화, 보수적인 내용을 다룬 것으로서 비판을 받은 점이 두 작품을 유사하게 보이게 했다. 그러나 해당 영화와 관련된 시나리오 작가 A씨와 투자·배급사 CJ ENM과의 법적 분쟁에서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온 바 있으므로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

평점 :  ★★★☆☆ (3/5)

 [국제 시장]은 때로는 뜬금없는 전개로 의아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점과 당시 한국 현대사의 어려운 분위기와는 달리 영화 전체적으로 코믹한 분위기가 짙게 느껴지는 점으로 인해 관람하는 동안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과 한 인물의 삶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포괄적으로 표현한 점이 본 영화를 꼭 관람할 가치가 있는 이유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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