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6월 30일 한국동서발전과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울산 상천리에 위치한 약 6,000㎡ (1,815평)규모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제공하면, 한국동서발전이 해당 지역에 연료전지 8MW, 태양광 1MW 규모의 융복합 발전소를 건설해 이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연간 66G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5만 명이 가정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위해 LNG 공급 배관이 설치됨으로써,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배관 구축에 애로를 겪어오던 사업부지 인근 마을의 도시가스 보급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2025년까지 태양광‧연료전지 설비 등을 활용해 700G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연간 약 14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화력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 수준으로 친환경 발전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상 영향도 받지 않아 태양광 대비 발전량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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