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가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대하며 의료·돌봄 연계 강화에 나섰다.
동래구는 지난 9일 관내 병원 7곳과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이어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힘찬병원, 우리들병원, 동래성모병원, 미래병원, 부산항운병원, 부산미남병원, 세계로병원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동래구는 지난 3월 협약을 맺은 지역 종합병원 및 재활의료기관을 포함해 총 15개 병원과 함께 '이어봄'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이어봄'은 병원이 퇴원 예정 또는 퇴원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구청 전담 부서에 의뢰하면,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퇴원 환자가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동래구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와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퇴원 환자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노쇠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의료와 요양을 포함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