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5 01:14 (화)
🇰🇷🇺🇸
종합

동북아 시대, 경제수도 인천의 물류를 연구하다

2012 인천물류포럼 개최한 (사)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

동북아 시대, 경제수도 인천의 물류를 연구하다

환태평양 시대를 맞이해 동북아 허브 도시 인천은 물류중심 거점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2,539천톤 이상의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공항공사와 1,998천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경신한 인천항만공사의 행보는 약진하는 물류도시 인천을 실감케한다. (사)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는 인천광역시의 물류산업을 연구하고 물류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우리나라 물류 산업 전반을 거시적으로 통찰하는 물류지식인들의 네트워크이자 브레인으로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1세기 선진물류한국을 위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모임
(사)인천광역시 물류연구회(이하.인천물류연구회 032-440-4836)는 2005년 10월 창립총회가 열린 이래 인천광역시 물류발전 연구단체 지원 조례안이 통과한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물류전문가연구발표회, 여성물류전문가 양성 세미나 개최, 물류알리기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세미나, 물류 리더(Leader)양성 과정을 비롯해 인천국제물류포럼, 인천항만기능 토론회 등의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물류프로세스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다. 인천물류연구회 권오경 회장은 “인천광역시 조례에 따라 형성된 모임이지만 인천만을 위한 연구회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고 선진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물류산업을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대한민국 물류 기반을 확고히 해나가고 발전시켜가는 것이 인천물류연구회의 주된 역할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접어드는 인천물류연구회는 그동안 ▲산업체, 연구계, 학계를 공동으로 선진물류한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기능 중심적, 이용자편의 중심적인  국가정책을 이끌고 산업체 물류현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도출 ▲ 선진물류의 기반을 닦는 정책 및 연구개발, 교육, 훈련 및 물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선진물류 역사 창조와 성장 동력 확산 ▲ 우리나라 물류발전을 위한 물류전문가들의 실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권오경 회장은 “물류에 관련한 기술 및 이론과 정책을 연구하는 것은 자유무역지역에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인천광역시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항공과 항만을 아우르는 SEA & AIR 복합운송추진 등 인천의 화물운송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약진을 거듭하는 물류도시 인천, 인천물류연구회의 역할 커
물류허브도시 인천의 현황을 보면 인천공항 물류단지의 경우 지난 2005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은 후 2006년 1월 2,000m²규모로 1단계 지역 운영 시작해, 내년초에는 55만 3천m² 규모의 2단계 지역 을 운영할 계획에 있다. 2단계 지역에는 내년 하반기에 스태츠칩팩코리아 반도체 패키징 공장이 착공되고 2015년 하반기부터 약 9만 5,000m² 의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물동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를 주축으로 한 인천항만도 움직임이 활발하다. 중국간 카페리선 피견인 트레일러 교차운항 활성화, 고객 편의성 증대한 LCL 물류서비스 확대. 항만 배후부지 적기 개발로 신규화물 창출을 추진해나가면서 환황해권 물류 시대의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펼쳐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천물류연구회는 관련학계의 대학교수 및 연구소 연구원, 물류관련 협회 및 단체 임원과 회원, 물류관련 기업 종사자, 시민단체회원, 언론인 등의 회원들을 주축으로 ▲동북아물류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및 지원 ▲물류관련 E-Newsletter 및 연구보고서 발간 ▲물류 관련 교육훈련 수탁 및 컨설팅 ▲국내외 물류관련 기관간의 교류를 통한 물류네트워크 형성지원 ▲기타 물류 연구회의 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 사업 등을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설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활동을 진행해가고 있다. 또한 인천물류연구회 홈페이지(www.ilogistics.or.kr)를 통해 최신물류소식 및 물류자료, 물류관련법규, 관련서적 등을 회원간에 공유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물류지식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2 인천물류포럼 개최로 물류경제허브 인천의 의미 부각
인천물류연구회는 2012 인천물류포럼(11월 28일 14:00~17:00 인하대학교 본관)을 개최해 물류 거점 도시 인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지속가능한 물류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2012 인천물류포럼은 크게 항만과 항공의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의 수순으로 진행되었다. 항만 세션에서는 ‘경쟁 항만 대비 인천항 강점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인천신항 개장 준비 전략’(이상 양창호, 여기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아암물류2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시 사전 검토사항 발굴 및 해결방안’, ‘항만 전문인력 양성 종합계획 수립’(이상 김태승, 박민영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등 4개 주제가 발표되었다.
이어지는 항공 세션에서는 ‘화물전용항공사 육성과 물류허브화’(김웅이 한서대학교 교수), ‘인천 항공산업클러스터 육성 방안’(강승우 인천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등 2개 주제가 발표되어 국제적인 물류도시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했다. 하헌구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장이 항만 세션을, 안승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항공 세션의 토론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인천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초대형선 전용항 건설 및 북중국간 피더선 운송 네트워크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양창호 교수는 ‘경쟁 항만 대비 인천항의 강점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WTO 가입 이후 급성장한 대중국 주요 항만과의 교역을 총운송 비용으로 비교한 결과 부산항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천항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천 신항을 북중국 환적 물동량 취급 전문화를 위한 파나막스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들이 요구하는 비용절감과 생산성 개선이 제공되는 전용항만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기대 인천대 교수는 ‘해운시장 변화에 따른 인천 신항 개장 준비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2010년 8월 말 2천800TEU급 선박이 평균이던 컨테이너선은 인천 신항이 개장할 2014년에는 4천~5천TEU급이 평균 선형이 되고, 아시아 항로에도 8천TEU급 이상 대형선박 투입이 보편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을 통한 물류환경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도 제기됐다. 한서대 김웅이 교수는 “한중일 틈새시장에서 물류네트워크 개척을 위해 화물전용항공사 운영이 발전적”이라며 “기존 항공사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물류 토탈 서비스의 화물전용항공사를 운영하고 인천공항을 허브기지로 운영하는 허브공항 마케팅”을 제안했다.
인천테크노파크 강승우 선임연구원은 “항공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한 신성장산업 창출 도모를 위해서는 인천지역 항공산업혁신클러스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권오경 인천시물류연구회 회장은 “인천물류포럼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연구단체, 물류전문대학원, 항만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 인천물류포럼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 물류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국내 총생산대비 12.5%, 기업매출액 대비 9.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물류산업. 인천물류연구회의 연구 및 세미나, 포럼은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중요한 척도이자 데이터베이스로 자리잡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경제수도, 인천이 물류의 신천지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물류지원육성정책과 물류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선행되어야 한다. 동북아 시대의 허브 도시 인천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활동에 주력하는 인천물류연구회의 미래에 더 큰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