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교수 창업 딥테크 스타트업 **코팅솔루션포유**는 자사의 실시간 유체 진단 솔루션 ‘SlurryXpert’가 에디슨 어워즈 2026 재료 과학(Materials Science)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리더십을 평가·시상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어워드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시장에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기술을 조명해왔다.
SlurryXpert는 제조 공정 제어를 위한 세계 최초의 실시간 유체 진단 기술을 구현한 솔루션이다. 배터리 전극 제조 과정에서 전극 필름은 핵심 물질이 혼합된 슬러리를 코팅해 생산되는데, 기존 품질 관리는 생산 완료 이후에야 결함을 확인할 수 있어 재료 낭비와 생산 손실이 컸다.
이 솔루션은 혼합 단계와 코팅 단계 사이에 독자 센서를 설치해 유체 흐름 중 압력·임피던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특허 기반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노이즈로 간주되던 신호에서 이상 패턴을 식별해 결함 발생 이전에 품질 문제를 탐지·예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안경현 코팅솔루션포유 대표는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제조 품질 관리 혁신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SlurryXpert는 수 초 이내 95% 이상의 정확도로 생산 전 결함을 제거해 폐기물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은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기존 생산 라인에 즉시 적용 가능하며, 최소한의 투자로 높은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의 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적용 범위 역시 배터리 제조를 넘어 플라스틱 재활용, 화학 공정, 화장품 생산 등 다양한 유체 기반 제조 공정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2023년 서울대학교 안경현 교수가 창업한 코팅솔루션포유는 AI 기반 진단 기술을 중심으로 다수 산업 분야에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Edison Awards 2026 - SlurryXpert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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