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가 미중 무역전쟁의 새로운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대미수출중단 카드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희토류는 중국뿐만이 아닌 북한의 전략 자원으로도 꼽히고 있으며, 상세한 매장량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북한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대미수출중단 카드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희토류는 중국뿐만이 아닌 북한의 전략 자원으로도 꼽히고 있으며, 상세한 매장량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북한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무역전쟁의 신무기로 떠오르는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에도 잘 견디며 열의 전도가잘 이뤄진다는 특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탁월한 화학적·전기적·자성적·발광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현대사회에선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발전, 태양열 발전 등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수적인 영구자석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외에도 희토류는 LCD·LED·스마트폰 등의 IT산업, 카메라·컴퓨터등의 전자제품, CRT·형광램프 등의 형광체 및 광섬유 등에 필수요소이며, 방사성 차폐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원자로 제어제로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희토류로 분류되는 광물들은 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원소라는 의미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지구상에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으나 광학유리와 세라믹에 사용되는 프로메튬만은 자연적으로 채취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이 올해 2월에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희토류 글로벌 생산량은 17만t으로 전년도의 집계결과인 13만 2,000t에 비해 약 30%가량 증가했으며 이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국가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의 지난해 희토류 생산량은 12만t으로 전체 생산량의 70.6%를 차지했으며 이어 호주, 미국, 미얀마, 러시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매장량은 전체 1억 2,000만t의 3분의 1 이상을 보유한 중국이 4,400만t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브라질, 베트남, 러시아, 호주에도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으로 USGS는 파악했다.
일각에선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이 현 글로벌 수준을 10배 이상 뛰어 넘는다는 주장 또한 있다.
한반도 광물자원개발(DMR) 융합연구단은 2016년 6월 북한 함경남도, 평안북도, 황해도 일대에 희토류가 20억t 가량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USGS가 발표한 글로벌 매장량의 총합의 약 16배가 넘는 양이다.
한반도 광물자원개발(DMR) 융합연구단은 2016년 6월 북한 함경남도, 평안북도, 황해도 일대에 희토류가 20억t 가량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USGS가 발표한 글로벌 매장량의 총합의 약 16배가 넘는 양이다.
지난 2014년에는 영국계 사모펀드인 SRE미네랄스가 북한 조선천연자원무역회사와 평안북도 정주지역 희토류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며 파악된 매장량만 2억 1,600만t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북한의 희토류 매장 규모 논란은 북한뿐만이 아니며 중국희토류 협회는 앞저 중국 내 미확니 희토류가 1억t이라 추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북한의 매장된 희토류가 앞서 주장한 양이라 해도 문제는 상품성에서 드러난다.
제 아무리 매장량이 많다해도 경제적 가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양이 많아도 의미는 없다. 영국 BBC방송은 21일(현지시간) "희토류는 채굴, 분리, 정련, 합금화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장시간 축적된 기법이 필수적이며 공해물질이 많이 발생해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란 내용을 보도했다.
실제로 북한의 희토류 품질 또한 얼마나 쓸만한지도 미지수다.
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매장량이 많더라도 품위(광물 내 유용한 성분의 함량)가 높아야 경제성이 있다"면서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탐사가 선행되어야만 '설익은 감자'로 불리는 희토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매장량이 많더라도 품위(광물 내 유용한 성분의 함량)가 높아야 경제성이 있다"면서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탐사가 선행되어야만 '설익은 감자'로 불리는 희토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북한산 희토류를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려면 최우선적으로 대북제재를 먼저 해제해야만 한다. 이미 북한산 석탄, 철광석, 마그네사이트 등 다수의 광물이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상태로 북한산 희토류가 경제적인 가치와 상품가치가 높다 해도 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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