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azer(레이저)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쇼케이스를 통해 AI 개발자를 겨냥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로컬 AI 개발 생태계 확장을 골자로 한 전략을 공개했다.
레이저는 이날 AI 개발·연구·기업 환경을 위한 목적형 하드웨어 **‘Razer Forge AI Dev Workstation’**을 처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클라우드 의존 없이 로컬 환경에서 학습·추론·시뮬레이션 등 고부하 AI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온디바이스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독 비용 없이 최대 응답성과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Forge AI Dev Workstation, 로컬 AI 성능 극대화
Forge AI Dev Workstation은 다수의 프로페셔널급 GPU 및 AI 가속기 구성을 지원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ies GPU를 포함해 대용량 메모리와 첨단 AI·뉴럴 렌더링을 결합, 디자인·엔지니어링·과학 컴퓨팅 등 고난도 워크로드를 가속한다.
프로세서는 AMD Ryzen™ Threadripper™ PRO 또는 Intel® Xeon® W를 채택해 병렬 처리와 모델 컴파일 효율을 높였으며, DDR5 RDIMM 8슬롯 구성과 듀얼 10GbE 네트워크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병목을 최소화했다. 싱글 타워부터 랙 마운트까지 확장 가능한 ‘랙 레디’ 설계도 적용됐다.
■ Razer AIKit, 로컬 LLM 개발 오픈소스 플랫폼
함께 공개된 Razer AIKit은 로컬 LLM 추론·파인튜닝을 단일 명령으로 구현하는 오픈소스 솔루션이다. GPU 자동 탐지 및 클러스터 구성, 최적화된 설정 자동화로 지연시간을 낮추고 완전한 로컬 제어 기반의 ‘클라우드급 성능’을 목표로 한다. 레이저의 AI 노트북·외장 GPU·워크스테이션과의 매끄러운 연동을 통해 즉시 사용(out-of-the-box) 환경을 제공한다.
■ Tenstorrent 협업, 에지 AI 가속기 공개
레이저는 **Tenstorrent**와의 협업을 통해 Thunderbolt™ 5 기반의 1세대 콤팩트 AI 가속기 디바이스도 공개했다. 휴대형·모듈형 폼팩터로 노트북을 로컬 AI/ML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최대 4대 데이지 체인 연결로 성능 확장이 가능하다. Tenstorrent의 Wormhole™ 기술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LLM 및 이미지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Tenstorrent의 Christine Blizzard 최고경험책임자(CXO)는 “누구나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디바이스로 차세대 개발자 생태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레이저의 Travis Furst 노트북·액세서리 부문 책임자도 “성능·유연성·이동성을 모두 충족하는 에지 AI 개발 환경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레이저 및 Tenstorrent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