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블랭핑크 맴버 로제의 솔로 신곡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글로벌 팝시장의 양대 산맥인 미국과 영국의 주요 인기차트에 최상단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사 로제 노래가사가 "아파트를 유혹의 장소로 비유했다"는 비판할 정도로 글로벌 음악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음악성을 떠나 '아파트'의 인기는 과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능가할만큼 폭발적이다. K팝 인기가 정점을 지났다는 '피크아웃' 논쟁을 불식시킬 정도의 파죽지세다.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했다. K팝 여성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파트’가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 쟁쟁한 노래와 함께 ‘톱 10′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 한정하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더그라운드’(On The Ground)와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올해 내놓은 ‘록스타’(ROCKSTAR)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다.
로제는 이에 따라 싸이,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에 이어 K팝 아티스트로는 통산 5번째, 여성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톱10에 진입한 가수가 됐다.
세부 차트에서도 최다 스트리밍 송 차트 2위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200차트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로 직행하며 그야말로 미국과 영국의 차트를 석권할 기세다.
로제의 '아파트'는 이미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1위에 안착한 데 이어 단숨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도 공개된 지 5일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여기에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표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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