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하위 인터 마이애미를 리그컵 결승에 진출시켰다.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메국 필라델피아 수바루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2023 리그컵 4강전에서 4-1로 이겼다.
4강전 영웅은 메시였다. 메시는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 20분, 센터 서클을 막 넘어선 지점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전반 추가시간 조르디 알바의 추가골, 후반 39분 데이비드 루이스의 쐐기골이 터지며 후반 28분 알레한드로 베도야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필라델피아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이었던 크루즈 아술(멕시코)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자신이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득점, 총 9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적응기가 필요 없는 놀라운 활약이다.
마이애미는 메시 덕분에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메시 합류 전까지 MLS 동부 콘퍼런스에서 5승3무14패(승점 18)로 15개 팀 중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메시가 온 뒤엔 미국·멕시코·캐나다 클럽 팀들이 함께 겨루는 리그컵에서 6연승으로 결승까지 진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리그컵 결승전은 오는 19일 몬테레이(멕시코)와 내슈빌SC(미국)의 승자를 상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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