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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모더나, “공급차질에 사과”⋯But 정부 ‘빈손’ 귀국?

▲ 모더나사 측의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에 대응해 앞서 8월 13일 방미했던 우리나라 대표단의 방문 결과가 지난 17일 발표됐다/사진 모더나 제공 모더나사 측의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에 대해 앞서 8월 13일 방미했던 우리나라 대표단의 방문 결과가 지난 17일 발표됐다.모더나사와의 회의에서, 우리나라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이 참여했으며, 모더나사 측에서는 최고판매책임자, 최고의료책임자, 정부 담당 부회장 등 국제 판매 및 공급 담당 책임자 8명이 참석했다.방미 대표단의 결과발표에 따르면, 모더나사 측에서는 우리나라 측의 강한 유감 표명과 안정적인 공급물량 촉구에 대해, 자사의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이어 이번 공급 차질의 원인인 협력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가 원활히 해결돼 7월 물량은 점진적으로 출하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우리나

▲ 모더나사 측의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에 대응해 앞서 8월 13일 방미했던 우리나라 대표단의 방문 결과가 지난 17일 발표됐다/사진 모더나 제공
▲ 모더나사 측의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에 대응해 앞서 8월 13일 방미했던 우리나라 대표단의 방문 결과가 지난 17일 발표됐다/사진 모더나 제공

모더나사 측의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에 대해 앞서 8월 13일 방미했던 우리나라 대표단의 방문 결과가 지난 17일 발표됐다.

모더나사와의 회의에서, 우리나라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이 참여했으며, 모더나사 측에서는 최고판매책임자, 최고의료책임자, 정부 담당 부회장 등 국제 판매 및 공급 담당 책임자 8명이 참석했다.

방미 대표단의 결과발표에 따르면, 모더나사 측에서는 우리나라 측의 강한 유감 표명과 안정적인 공급물량 촉구에 대해, 자사의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우리나라 정부와 국민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사과했다.

이어 이번 공급 차질의 원인인 협력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가 원활히 해결돼 7월 물량은 점진적으로 출하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나라 대표단은 3분기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그간 미공급된 물량을 9월 초까지 제공할 것과, 공급 예정 물량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을 조속히 알려 줄 것을 모더나사에 요청했다.

모더나사 측은 우리나라에 앞서 통보한 물량보다 8, 9월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물량 및 공급 일정을 재통보해 주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등 최근 동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강도태 제2차관은 "이번 대면 회의에서 8, 9월 모더나 백신의 물량 배정 확대와 안정적 공급을 요청했고, 대표단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합하기 위해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회의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 대표단이 모더나 본사까지 찾아갔으나, 명시적 성과나 구속력 있는 약속은 얻지 못한 채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방미 전에 “백신의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를 통해 정하는 것으로, 계약서상에 명시되지 않아 공급 차질을 계약 위반이라 판단하기는 어렵다”라며, 법적 압박이 어렵다는 심중을 이미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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