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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3 01: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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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재인 대통령 연설에 ‘진짜 김정은 모습’ 담겨 있다

“직접 겪은 바에 의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나이가 젊지만 솔직 담백하고, 연장자를 예우하는 그런 예의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을 경제적으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의욕이 아주 강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외교협회(CFR)와 코리아 소사이어티(KS), 아시아 소사이어티(AS)가 공동주최한 행사에 참석해서 했던 연설문 중의 일부이다. 최근까지도 김정은 위원장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길이 적지 않은 가운데, 문대통령은 이러한 소견은 향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3차례나 정상회담을 했던 만큼, 어쩌면 문대통령이 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진짜 김정은’의 모습일 수도 있다. “김정은 진정성, 믿어달라”문재인 대통령의 말의 속내를 뜯어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얼마나 솔직담백하게 문 대통령과 회담을 했는지를 예상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많은 세계인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여러 조치


“직접 겪은 바에 의하면, 김정은 위원장은 나이가 젊지만 솔직 담백하고, 연장자를 예우하는 그런 예의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을 경제적으로 발전시켜야겠다는 의욕이 아주 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외교협회(CFR)와 코리아 소사이어티(KS), 아시아 소사이어티(AS)가 공동주최한 행사에 참석해서 했던 연설문 중의 일부이다. 최근까지도 김정은 위원장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길이 적지 않은 가운데, 문대통령은 이러한 소견은 향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3차례나 정상회담을 했던 만큼, 어쩌면 문대통령이 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진짜 김정은’의 모습일 수도 있다.

“김정은 진정성, 믿어달라”

문재인 대통령의 말의 속내를 뜯어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얼마나 솔직담백하게 문 대통령과 회담을 했는지를 예상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많은 세계인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여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한을 믿지 못하겠다, 또는 속임수다, 또는 시간 끌기다라는 말하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북한이 속임수를 쓰거나 시간 끌기를 해서 도대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미국이 강력하게 보복을 할 텐데 그 보복을 북한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진정성을 믿어 달라고 말을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핵을 포기하더라도 미국이 북한의 안전을 제대로 보장해 주면서 북한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지원해 준다면, 그런 신뢰를 준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 발전을 위해서 얼마든지 핵을 포기할 수 있는 그런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간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그간 매우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했으며, 서로 간에 강한 믿음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전선언, 정치적 문제에 불과

또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도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에 대해서 피력하기도 했다.

“종전선언은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정치적 선언이므로,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는 정전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주한미군의 주둔은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결정할 문제이다. 이러한 종전선언의 개념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도 동의하고 있는 바이다.”

사실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끊임없이 ‘종전선언’에 매달려 왔다. 이는 자신들의 체제에 대한 안정보장의 차원이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문 대통령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남북한 양국 정상의 신뢰와 협력은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좀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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