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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3 06:3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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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재인 리더십, 한반도 운명을 바꾼다

사진 청와대 제공 “판문점이든 평양이든 가리지 말고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8월말이나 9월초가 적당하다고 본다. 정세가 어려우니 필요하다면 8월말이라도 5·26회담처럼 원포인트 정상회담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최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 언론사 주최의 간단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현재의 정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인식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미국은 북한을 주시하고 있고 북한은 밀리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적 외교 이벤트 줄줄이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다시 불이 지펴지고 있다. 미국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빨리 추진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북한 역시 남측의 중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8월과 9월에는 세계적인 외교 이벤트들이 집중되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언제라도 문 대통령과 김정은

사진 청와대 제공
사진 청와대 제공

“판문점이든 평양이든 가리지 말고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8월말이나 9월초가 적당하다고 본다. 정세가 어려우니 필요하다면 8월말이라도 5·26회담처럼 원포인트 정상회담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

최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 언론사 주최의 간단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현재의 정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인식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미국은 북한을 주시하고 있고 북한은 밀리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적 외교 이벤트 줄줄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다시 불이 지펴지고 있다. 미국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빨리 추진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북한 역시 남측의 중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8월과 9월에는 세계적인 외교 이벤트들이 집중되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언제라도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가능하다. 오는 8월 18일에 열리는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이 첫 번째 기회이다. 남한과 북한은 8월 15일에 남북이산가족 만남 행사가 있다. 전 방송사가 생중계하는 대규모 민족 이벤트가 열린 직후 남북정상은 아시안 게임에서 전격적으로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북한은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이 현장에서의 정상간 만남도 가능하다. 실제 정상들이 만나지 않고 남한 측에서는 이낙연 총리, 북한 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정도만 만나도 큰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통해 뭍밑협상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도 가능

동방경제포럼과 유엔총회 역시 열려있는 문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우리 남한의 신북방정책이 교차하는 포럼이다. 이 포럼에서 북한은 러시아라는 든든한 뒷배경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유엔총회는 더욱 의미가 있다. 남북의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이 자리에서의 남북정상간 회담은 매우 폭발력 강한 정치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미국에 대한 압박으로서는 매우 좋은 카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남북정상은 서로가 원하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문정인 특보의 말처럼 갑작스러운 5·26회담과 같은 형식을 취할 수도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전화해 “만나자”고 할 수 있고 문 대통령이 “OK”하면 몇 시간 만에라도 만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만남 그 자체가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현재의 물리적인 교착상태를 타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카드’가 있어야만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중재 외교도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문 대통령이 북한을 설득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 북한도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더욱 전 세계적인 비핵화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 일각의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이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할 시간이 점차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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