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이종혁, 고창석, 임형준 등 초호화 캐스팅
2012년 연말 가장 ‘대중적인’ 뮤지컬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가 2006년 초연, 2007년 재연 후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본 작은 프랑스의 국민작가이자 20세기 최고의 단편소설가 중의 하나로 꼽히는 마르셀 에메의 동명의 소설(Le pass?-muraille)을 원작으로 디디에르 반 코웰레르가 각색하고, <쉘부르의 우산>, <007 시리즈>,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등으로 3번의 아카데미상 영화음악상과 5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금세기 최고의 영화 음악가로 꼽히는 미셸 르그랑이 곡을 붙여 완성한 것으로, 1996년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되어, 이듬해인 1997년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상 최우수 뮤지컬 상과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1940년대, 프랑스 몽마르뜨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발랄하면서도 기발한 상상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벽을 뚫는 남자>는, 주인공 듀티율이 어느날 벽을 통과해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평범하기만 하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고, 프랑스 전체가 들썩이게 되는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는 내용이다. ‘몽마르뜨 언덕의 사랑예찬’이라는 부제만큼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 작품은 시종일관 유쾌한 재미와 발랄한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가슴 찡한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음반, 무대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톱 클래스 배우 임창정, 이종혁이 더블 캐스팅으로 새로운 모습의 주인공인 벽을 뚫고 다니는 남자 ‘듀티율’ 역을 창조할 것이다. 또한 본 작품에서 가장 큰 웃음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캐릭터인 의사 ‘듀블’(변호사, 경찰) 역할에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큰 주가를 올리며 영화감독들의 캐스팅 1순위를 달리고 있는 고창석과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으로 코믹연기의 진가를 보여주었던 임형준이 더블 캐스팅되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연말연시에 가장 보고 싶은 대중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
오소연, 구원영, 김대종, 강연종 등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가 펼치는
12인 23역, 단 한 명의 앙상블도 없는 새롭고 독특한 뮤지컬
또한 최근 <넥스트 투 노멀>, <파리의 연인>,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연이어 여주인공을 거머쥔 뮤지컬의 블루칩 오소연이 여주인공 이사벨 역을 맡는다. 오소연과 듀티율의 호흡이 만들어 낼 얘기치 못한 로맨틱한 사랑과 그 애절한 결말을 기대해본다.
이 작품의 특징이자 묘미는 12명의 배우가 23명의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전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초연과 재연에서 1인 다역을 통해 창조되었던 명장면들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어떤 배우들이 이번 공연에 합세하는지가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번 공연에도 역시 구원영, 김대종, 강연종, 조진아, 이지송, 심재현, 김동현, 나세나, 송형은 등 멀티 연기와 가창력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이 뭉쳐 환상의 호흡을 선사할 것이다.
코믹 연기의 대가 임철형 연출 작품
“가장 즐겁고 재미있는 관객이 행복한 작품으로 만들겠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이번 시즌 연출은 초연과 재연 당시 부장, 검사 역을 맡았던 임철형이 맡는다. 극 전반에서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묵직한 바리톤 보이스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자신의 출연작 중 가장 애착 있는 작품인 <벽을 뚫는 남자>의 재공연 소식에 누구 보다 먼저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본 공연 초연과 재연 당시 본인의 배역은 물론이고 많은 장면에서 동료배우들이 연기했던 코믹 신의 아이디어가 사실 임철형의 제안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이미 배우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사실.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유쾌 발랄한 정서가 작품의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제작사에서도 임철형 연출을 전격 발탁한 것이 사실이다.
뮤지컬 <이블데드>, <펌프 보이즈>, <미녀는 괴로워> 등에서 이미 코믹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임철형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전매특허인 코미디를 더욱 맛깔 나게 살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연말연시에 가장 즐겁고, 재미있으며, 누구든지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관객이 행복한’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몽마르뜨 거리를 재현한 그림 같은 무대와 조명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발랄하면서도 로맨틱한 상상
끊임없이 코믹하고 유쾌, 발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고급스럽고 낭만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초연 당시 극찬을 받았던 국내 최고의 스탭들이 다시 모였다. 브로드웨이 출신의 국내 최고의 무대 디자이너 김태영이 프랑스 몽마르뜨 거리를 환상적으로 재현함은 물론, 보다 더 로맨틱하고 미술적인 부분을 가미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조명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언제든지 공연할 수 있는 조명디자이너 유니언(Union) 자격증을 취득한 이우형의 빛의 예술이 무대를 아름답게 채색한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무대와 빛은 이미 관객들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었던 만큼 이번 공연에서 보여줄 업그레이드 역시 기대해도 좋을 만 하다. 여기에 동방신기 콘서트 매직 디렉터, 뮤지컬 조로 매직 디렉터 등을 맡았던 이형진이 이번 프로덕션에 새로이 참가한다. 특히 이형진은 뮤지컬 조로에서 이미 이우형, 김태영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만큼 보다 환상적이면서도 실감나는 무대를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4인조 어쿠스틱 밴드가 연주하는 20여개의 악기
오케스트라보다 풍성하고 그림처럼 감미로운 사운드
듣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벽을 뚫는 남자>는 대사 없이 극의 모든 내용을 노래로 풀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 스타일의 뮤지컬이다. 하지만 본 작품이 보다 특별한 것은 단 4인의 라이브 밴드가 건반, 플루트, 알토 플루트, 피콜로,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 색소폰, 실로폰, 비브라폰, 글로켄슈필, 차임, 비브라슬랩, 우드블럭, 카우벨 등 총 20여 가지의 악기를 연주함으로써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는 것 같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는 것에 있다.
국내에서 어쿠스틱하면서도 클래시컬한 라이브 편성에 가장 실력이 있다고 평가 받는 뮤지컬 음악감독 변희석이 초연과 재연에 이어 역시 이번 공연에도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객석 앞 쪽 양 옆에 연주자들의 단을 만들어 객석에서 바로 연주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객이 스스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관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몽마르뜨 언덕을 산책하는 기분을 안겨줄 감미로운 선율은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하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다.
공연일시 2012. 11. 27(화)~2013. 2. 6(수) 공연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 6시
공연장소 이화여대 삼성홀
기획제작 쇼노트, CJ E&M
협 찬 BC카드 Loun.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