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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막판 각축전 치열...‘명심’ 김민석만 유력

정봉주·김병주·한준호·이언주 등 4%p 내외서 경합...이재명 당대표 확정적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주요 후보간의 각축전이 치열하다.

‘명심’ 김민석의원이 누적 득표율 18.03%로 선두를 질주하며 수석 최고위원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나머지 4자리를 놓고 후보들간의 순위 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정봉주(15.63%), 김병주(14.02%), 한준호(13.66%), 이언주(11.56%), 전현희(11.54%), 민형배(10.53%),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2위 정봉주 후보와 6위 전현희 후보의 격차는 약 4%포인트(p)에 불과하다. 전당대회 마지막 일정인 서울 투표에서 누가 커트라인인 5위 밖으로 밀려나도 이상할 게 없는 구도다.
특히 이재명 당대표 유력후보가 특정 최고위원 후보를 밀어주는 행보를 보인 것과 관련, 정봉주 후보가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선 막판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쏠린다.
"정 후보가 이재명 전 대표의 최고위원 경선 개입에 대해 상당히 열 받아 있다"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의 폭로로 불거진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정 후보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후보는 순회 경선 첫 주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21.98%를 득표하며 1위로 치고 나가 수석최고위원 가능성까지 내비쳤으나, 17개 시·도 중 17일 서울 경선만 남긴 현재 15%대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정 후보는 이와관련, 12일 중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달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달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관계자는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후보 간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며 "현재 5위권 밖에 있는 후보들 역시 역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대표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대전·세종·경기에서 압승 모드를 이어가며 누적 득표율이 90%에 육박,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두관 후보는 단 9.34%의 득표율에 그쳐 서울 경선과 여론조사로 10%를 넘을 수 있을 지가 관심일 뿐이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7일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일정인 서울 경선을 치른 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의원 투표·여론조사 합산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차기 지도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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