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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펼쳐지는 AI 혁명… 'MWC 2026' 내년 3월 개막 확정

글로벌 모바일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이 내년 3월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립니다.

바르셀로나서 펼쳐지는 AI 혁명… 'MWC 2026' 내년 3월 개막 확정

[MWC 홈페이지 캡쳐]

바르셀로나 개최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5개국에서 약 2,9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MWC의 핵심 가치는 'AI를 통한 모바일 연결성의 재설계'로 요약됩니다. 이전까지 인공지능이 전시의 부수적인 요소에 불과했다면, 다가올 2026년 행사에서는 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전시의 주요 테마 역시 AI를 중심으로 더욱 정교하게 구성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능형 인프라, 연결형 AI, 기업용 AI, AI 넥서스, 모두를 위한 기술, 게임 체인저 등 6가지 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지능형 인프라'는 단순한 네트워크 속도 향상을 넘어 AI 기반의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술이 융합된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또한 '연결형 AI' 세션에서는 통신망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머신러닝을 도입해 보안과 트래픽 관리를 자동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초개인화 서비스와 AI 윤리를 다루는 'AI 넥서스', 그리고 우주 통신 및 블록체인 등 미래 10년의 지형을 바꿀 '게임 체인저' 기술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들도 대거 참여해 AI 기반의 B2B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뽐낼 계획입니다.

MWC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방문객 대다수가 글로벌 IT 기업의 의사결정권자인 만큼 대규모 계약 체결이 기대되며, 스타트업 전용 행사인 '4YFN'을 통해 핀테크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AI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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