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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범계, 8년간 토지 재산 신고 안 했다… "본인 불찰”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은 박 후보자가 지난 2012년부터 6400여평 토지에 대한 재산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데일리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선 후 지난 8년간 약 6000평에 이르는 토지를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유상범 의원실(국민의 힘,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입수한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 등의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 1970년 6월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산25-2번지 임야 4만2476㎡의 지분 중 절반인 6400여 평을 취득했다. 당시 박 후보자의 나이는 7세다.유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3년 노무현 정부 민정2비서관으로 재임 당시에는 재산 신고 내역에 해당 토지를 포함했다. 그러나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전 서을에 당선된 후부터 2020년까지 8년 동안 재산 신고 내역에 해당 토지를 포함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은 박 후보자가 지난 2012년부터 6400여평 토지에 대한 재산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데일리뉴스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은 박 후보자가 지난 2012년부터 6400여평 토지에 대한 재산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데일리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선 후 지난 8년간 약 6000평에 이르는 토지를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상범 의원실(국민의 힘,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입수한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 등의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 1970년 6월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산25-2번지 임야 4만2476㎡의 지분 중 절반인 6400여 평을 취득했다. 당시 박 후보자의 나이는 7세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3년 노무현 정부 민정2비서관으로 재임 당시에는 재산 신고 내역에 해당 토지를 포함했다. 그러나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전 서을에 당선된 후부터 2020년까지 8년 동안 재산 신고 내역에 해당 토지를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2012년 첫 국회의원 당선 당시 보좌진이 재산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됐으나, 후보자는 이번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을 위한 재산 관계 확인 과정에서 그동안 재산 등록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인식했다"고 전했다.

또 "고조부부터 부모님까지 조상님들 산소가 있는 선산이자 박 씨 문중 산소가 여럿 있으며, 7세 때부터 절반의 지분이 취득되어 있는 상태라 평소에 처분할 수 있는 재산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탓에 빚어진 일"이라며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본인 불찰이라 여기고 있다"고 자세를 낮췄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 공직자가 재산 신고를 누락하거나 거부할 경우, 공직자윤리법 제22조에 따라 해임, 또는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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