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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 33% 성장에 올 수출 6900억달러 신기록 달성 전망

무역협회, 올해 수출 전망치 1.6%p 상향조정..."전년比 9.1% 증가"

수출효자 반도체가 올해 30%가 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치인 690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연간 수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6900억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무역협회가 지난해말 제시한 7.5% 성장률보다 1.6%포인트(p) 상향조정된 것이다. 정부가 예상하는 연간 수출목표 7천억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근거로 올해 수출 회복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도체를 포함한 IT 기기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선전을 꼽았다.
국내 최대 수출항인 부산항.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수출항인 부산항. 사진=연합뉴스

우선 반도체의 경우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IT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1.8%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컴퓨터(53.0%), 디스플레이(10.3%), 무선통신기기(8.0%) 등도 글로벌 IT 경기의 빠른 회복세가 수출에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는 전기차 수요 정체 등의 우려에도 하이브리드차(H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3.7%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서는 측했다.
선박(14.3%) 역시 하반기에 유럽, 아시아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 인도가 예정돼 있어 견고한 수출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수입은 6490억달러로 단 1.0% 증가에 그쳐 올해 무역수지는 410억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조상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상반기 흐름이 하반기에도 유지되면 올해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은 물론 양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동반 사상 최대 기록 경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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