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 ‘버닝썬 물뽕사건’과 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빅뱅 맴버 승리가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버닝썬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던 지난 2월 콘서트 등 각종 연예계 활동을 강행했던 것과 판이하게 대별되는 행태다.
이어서 그는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은퇴한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또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에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며 심경을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는 승리의 연예계 은퇴를 두고 성토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승리가 성명서에서 ‘국민 역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한 네티즌은 “왜 자신이 억울해 하는지 모르겠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망가는 거면서 무슨 은퇴냐 이래 놓고 3년 후에 다시 조용히 복귀할 것 같다”조심스레 그의 복귀를 예측했다.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이 벌어진 지 2달이 채 되지 않아 승리는 3월 25일 육군입대와 연예계 은퇴를 차례로 밝혔다. 현재 승리가 받고 있는 주요 범죄혐의는 성매매 알선이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카톡 증거물과 불법 촬영 및 몰카 영상 등 수십여건이 입수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혐의 입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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