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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범용 D램·낸드값 두 자릿수 급락…수요부진에 저가경쟁 여파

D램익스체인지, "PC용 D램 11월 평균고정가 20.59% 하락" 낸드 범용 제품은 30% 가까이 폭락..."내달까지 더딘 회복세"

AI용 메모리는 여전히 뜨거운 여름인 데 범용 D램과 낸드시장은 한겨울이다.
11월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월 평균 가격이 D램과 낸드 모두 올해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낸드는 30% 가까이 폭락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11월 평균고정거래가격이 전달보다 20.59% 내린 1.35달러로 집계됐다. 9월 17.07% 급락한데 이어 또다시 대폭 하락했다.
삼성전자 'QLC 9세대 V낸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QLC 9세대 V낸드'. 사진=삼성전자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더 내렸다. 전월보다 무려 29.80% 급락하며 2.16달러를 형성했다.

범용 메모리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은 정보기술(IT) 시장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 과잉과 함께 일부 공급사의 저가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0PC 등 수요 업체가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하락세를 부추기는 양상이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11월 한 달간 대만 공급사들이 시장 점유율과 수주를 늘리기 위해 저가 경쟁을 벌인 결과 SLC 낸드 가격이 하락했다"며 "PC 업체의 재고 수준은 4분기 초 기준 10∼16주로, 올해 말까지 8∼14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말이 다가오며 시장 확장이 둔화하고 있고,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단기적인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12월 가격도 소비 개선 부족과 높은 수준의 재고로 인해 회복 가능성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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