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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2:3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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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봉사에도 적극적인 타고난 도미솔김치 백창환 대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946-12 도미솔김치 총판(대표 백창환(56))은 도미솔식품에서 생산하는 김치를 수도권지역에 공급하는 총판대리점이다. 백 대표는 사업 와중에도 지역사회에 관심 갖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사업가다. 백 대표가관리하는 산하 대리점은 모두 6개.도미솔식품의 지난해 김치 생산량은 1일 약 20톤 정도로 년매출액 90억원이다. 이중 백 대표의 총판 산하 6개 대리점이 올린 매출액은 25억원 정도에 이른다. 그러니까 백 대표의 총판이 도미솔식품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는 셈이다. 도미솔김치는주로 학교 및 관공서에 단체급식용으로 김치를 공급한다. 그렇기에 중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일반식당과 달리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우리농산물을 취급하는 것 외에 친환경 농산물로 써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컨셉에 맞춰 생산하지만 거래처가 학교 및 관공서라 수금은 원활한 편이다. 김치는 사계절 빠짐없이 식탁에 오르는 메뉴. 도미솔식품은 봄-가을에는 파주지역 농민들로부터 배

봉사에도 적극적인 타고난 도미솔김치 백창환 대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946-12 도미솔김치 총판(대표 백창환(56))은 도미솔식품에서 생산하는 김치를 수도권지역에 공급하는 총판대리점이다. 백 대표는 사업 와중에도 지역사회에 관심 갖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사업가다. 백 대표가관리하는 산하 대리점은 모두 6개.도미솔식품의 지난해 김치 생산량은 1일 약 20톤 정도로 년매출액 90억원이다. 이중 백 대표의 총판 산하 6개 대리점이 올린 매출액은 25억원 정도에 이른다.

그러니까 백 대표의 총판이 도미솔식품에서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는 셈이다. 도미솔김치는주로 학교 및 관공서에 단체급식용으로 김치를 공급한다. 그렇기에 중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일반식당과 달리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우리농산물을 취급하는 것 외에 친환경 농산물로 써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컨셉에 맞춰 생산하지만 거래처가 학교 및 관공서라 수금은 원활한 편이다.

김치는 사계절 빠짐없이 식탁에 오르는 메뉴. 도미솔식품은 봄-가을에는 파주지역 농민들로부터 배추-무를 공급받고, 여름에는 강원도 태백지역에서 고랭지 배추-무를 사들이고, 겨울에는 전남 해남-진도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는다.

그러니까 기후조건에 따라 배추-무 생산이 가능한 지역으로부터 1년 동안 끊이지 않게 재료를 공급받는다. 겨울철에는 배추는 따뜻한 해남-진도에서 조달 받고, 무는 당도높고 단단한 제주산을 공급받는다. 여름철에는 고랭지에서만 배추가 나오기에 강원도 태백산을 받는다. 계약재배를 하기에 춘하추동 안정적으로 재료를 조달할 수 있고 농민들도 약정가격을 받기에 가격폭락 걱정 없이 품질향상에만 신경 쓴다.

도미솔식품은 이런 식으로 7년 동안 김치생산을 해왔다. 백 대표도 처음부터 김치사업을 한 것은 아니다. 군제대후 24살 때인 1991년부터 부친의 축자재상(제재소)에서 월급 받으며 일하다가 1995년에 이르러서야 부친이 백 대표 앞으로 사업자변경신청을 냈다. 대외적으로는 백 대표가 사장이었지만 실질적인 사장은 부친이었고 그렇게 건축자재상에서 10년간 일했다.

백 대표는 그러는 동안 IMF도 만났고 부친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사업을 하고 싶었다. 월급 80만원씩 10년간 모았더니 1억3천만원이 됐는데 이것을 업 밑천으로 삼으려 했던 것이다.

부친은 이북에서 월남한 분으로 사업에서는 자식과도 철저하고 분명하게 셈을 치르는 분이었다. 무얼 할까 궁리하던 중 북파주농협 김치영업소가 비었다는 정보를 듣고 북파주농협 상무를 찾아가 지역판매권을 달라고 했더니, 해오던 사람이 있으니 얘기해보라고 해서 찾아갔으나 거절당했다. 전 운영자는 알고 보니 JC선배였는데 1백일이 지나서야 잘해보라고 격려하면서 자신이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것이 백 대표가 김치사업에 첫발을 들여놓은 출발점이었다.

인수받은 후에는 내 사업이라 몸 속에 비축하고 있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처음 거래처 2개교로 시작했는데 6개월 만에 8개교로 늘었고 1년 후에는 20개교로 10배 증가했다. 고양시에 72개교가 있는데 3년 뒤에는 그중 48개교를 거래처로 확보했다. 당시 고양시에는 농협대리점 2개소 및 종가집 등 내로라하는 김치대리점이 10개정도 경쟁하고 있었는데 백 대표의 농협대리점이 전체시장의 60%를 잠식했던 것이다.

7년 정도 지나자 정부에서 해섭(HACCP)인증을 요구했고 농협이 늑장행정으로 제때 대처하지 못해 거래처가 거래처는 48개교에서 8개교로 우수수 떨어져 나갔다. 그사이 종가집, 동원농산 등 대기업이 빈자리를 치고 들어왔다. 3년뒤 농협이 해섭 인증을 받자마자 백 대표는 6개월만에 잃었던 거래처 35개교를 되찾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농협본부에서 정책적으로 김치공장을 합병해버린 것이다.

당시 파주지역의 청산농협, 북파주농협, 남양농협을 청산농협중심으로 통합해버리는 바람에 실적이 가장 좋았던 백 대표의 북파주농협은 그대로 흡수돼 버린 것이다. 백 대표가 아예 김치장사를 포기하려는 순간에 도미솔식품 박미희사장이 백 대표의 이름을 듣고서 어느 날 찾아왔다. 도미솔식품 외에 수안보농협에서도 김치대리점을 맡아달라고 제의가 왔으나 왠지 고향땅의 도미솔식품에 관심이 갔다. 그 후 도미솔식품의 재무구조, 경영현황, 기업비전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총판을 맡기로 했다. 당시 도미솔식품의 인지도는 낮았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던 것

이다. 백 대표가 4년전 합류했을 때 도미솔식품의 년 매출액은45억 원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2배나 성장해 90억원에 이르렀다.

백 대표는 항상 상대방을 진실하게 대하고 근면성실 했기에 거래처에서 신뢰해줬고 그러한 신뢰가 바탕이 돼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백 대표는 무엇보다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이 사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직원은 10명으로 처음부터 10년 동안 같이 고생한 직원이 2~3명이지만 그 후 계속 늘었다. 백 대표는 총판이 이렇게 성장한 데는 팀장 등 전 직원이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이라고 공을 직원 몫으로 돌린다. 아직까지 3년밖에 안돼 백 대표도 직접 뛰지만 직원들이 내 사업이라고 열심히 뛰어주면 대표는 별로 할 일이 없다

고 한다. 그리고 기업이윤의 10%는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백 대표는 고교생 때부터 대학진학보다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고교시절 신문배달로 밑천을 만든 후 떡장사를 했는데 그때도 제법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고 한다. 부모님이 장사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보고자라 남다른 장사감각이 익혀진 것 같다고 한다. JC는 18년전인 1996년 건자재사업 할 때 가입했다. 리더십개발, 지역사회 개발, 세계와의 우호증진 등 JC 3대 이념이 좋아서 찾아갔는데 10년만인 2006년 회장까지 올랐다. 재임시에는<파주시 신년인사회> <어린이를 위한 한마당잔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포럼, 코스모스가요제>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대회>등을 주최했고 청소년상담센터 운영권을 파주시로부터넘겨받아 JC가 운영하게 했다. JC회원이 청년세대로서 나이든 기성세대보다는 청소년들을 더 이해할 수 있다고 보고 인수한 것이다.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대회도 열었고 청소년가요제를 통해 중고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場)도 만들었다.

파주시기동순찰대 소속으로도 15년간 봉사했는데 부대장까지하고 대장은 하지 못했다. JC회장은 다른 조직의 장을 겸직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어 2005년 회장을 거른채 고문으로 직행했다. 파주시에서 10여년째 청소년지도위원을 맡고 있고 법무부소관 범죄예방위원으로(청소년분과) 학교폭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민주평통자문위원도 4년간 하면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도 다녀왔고, 경기지구JC 지역위원으로 연수원장으로 있을 때는 대북 물자지원으로 인해 북한에서 갔다오는 등 2번이나 방북했다.

또한 현재 금촌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JC를 전역하고 2009년에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백 대표는 회원이 30명이라 봉사금액이 적고 활동도 형식적인 것으로 보여 자신이 회장이 되면 파주지역 라이온스클럽 통합운동을 펼쳐 정말 봉사다운 봉사를 해볼 꿈을 갖고 있다. 봉사활동도 기업경영처럼 체계적으로 규모있게 해보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는 것이다. 라이온스에서는 그밖에도 시각장애인 위로잔치 및 장학금지원 같은 사업을 한다.

백 대표는 자신과 가정이 바로서야 봉사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고 보고 모든 것을 자신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쓸려고 한다. 2006년 영세를 받고 천주교신자가 됐는데 부인이 JC회장을 하면 많은 시간을 뺏겨 가정에 소홀해지기에 천주교신자가 되면 도와주겠다고 해서 신부님 찾아가서 한달 만에 속성으로 교리문답 받고 영세받았다. 부인은 3년 먼저 영세를 받았다. 자녀로는 고3 아들과 중 2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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