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에 투입된 비용의 다섯 배에 달하는 예산을 사용하고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정부와 정치계의 대응 방식에 대한 일관성 결여와 불공정한 대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한 후, 부산시는 재도전 의사를 밝히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에게 사과하고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부산참여연대의 비판과 반발이 이어졌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유치 실패 후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러나 부산참여연대는 "'유치 전에 늦게 나섰다는 점'과 사우디의 '오일머니'공세 때문이라며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사우디와 BIE에게 돌리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또 "실패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없이 재도전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과 부산시의 무능을 재도전으로 무마하겠다는 것이고 또다시 시민을 기만하고 예산을 낭비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윤석열대통령 역시 유치 실패 직후 대국민 사과를 했고, 며칠 후에는 기업 총수들까지 대동하고 부산을 찾아 부산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96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여 나라 정상들과는 직접 전화통화도 해왔다"면서 "저희들의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저희들이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부산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만금잼버리 파행 이후 나타났던 정부여당의 반응과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나타나는 반응은 이처럼 판이하게 다르다.
새만금잼버리 파행 사건 이후 정부여당의 반응과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대응이 크게 달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등은 정부의 대처 방식이 전북과 부산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지적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와 국민통합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감사원은 새만금잼버리대회에 대한 지출 비용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덕춘 변호사와 황현선 예비후보(전주병 예비후보)는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 규명과 감사원의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새만금 예산 빼먹기'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을 전라북도 및 전북도민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전주을 예비후보)는 "감사원은 즉각 감사에 부산엑스포 유치실패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잼버리를 감사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는 감사하지 않는다면 어떤 감사원 감사도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는 외교 참사를 넘어, 유치비용 수천억원을 허공에 날리는 결과를 낳았는데도 불구하고 감사원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잼버리만 감사하고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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