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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30일 심야에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 동원해 서해 상공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에 대응인듯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종료를 하루 앞둔 무력 시위

북한 국영 언론사가 공개한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사진=북한 중앙조선통신 제공)
북한 국영 언론사가 공개한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사진=북한 중앙조선통신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30일 밤 11시 40분부터 50분 사이 평양근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정확히 어떤 탄도미사일을 쐈는지 정밀 분석 중이다.

전문가의 분석에 의하면 북한 도발의 이유는 한미가 ‘을지 프리덤 방패’ 훈련에서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동원해 서해 상공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30일 실시한 것에 대한 북한식 대응으로 보고있다.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종료를 하루 앞두고 무력 시위성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연례적인 한미 연합 하반기 UFS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는 이날 UFS 연습 일환으로 미 공중 전략자산인 B-1B 랜서 전략폭격기를 한반도로 전격 전개했다. 지난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확장억제 행동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의 B-1B 랜서는 북한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다. 스텔스 기능도 갖고 있으며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는 미공군의 전략 폭격기이다.

고공 마하 1.25, 저공 마하 0.92라는 음속으로 움직이는 폭격기이며, 이를 위해 가변익을 가지고 있다. 속도가 빠름에도 폭장량이 많고 체공시간이 긴 특징을 가지고 있다.

B-1A가 개발되어 1973년부터 1974년까지 4기가 생산되다가 취소되었으나, B-1B로 개량되어 1983년부터 1988년까지 100기가 생산되었다. 원래 B-52를 대체할 폭격기로 개발되었으나, 상황이 변하면서 그리 되지는 못했고, B-52와 B-1B는 현재도 같이 현역으로 쓰이고 있다.

한편 한미는 올해 들어 10번째로 미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해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4일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 이후 6일 만이다.

북한이 지난 7월 24일 밤 11시 55분부터 25일 새벽 0시까지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 KN-25 2발을 쏜 지 3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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