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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경제규모 축소 가팔라…UN제재·코로나 봉쇄조치 때문

▲ UN의 대북 제재 지속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UN 식량농업기구 제공 UN의 대북 제재 지속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KDB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9월 27일 `북한의 대외무역 추이와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북한의 대외무역이 전년 대비 73.4% 감소한 8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외무역은 수출입과 수입액의 합계로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또 북한의 지난해 수출액은 8,900만 달러, 수입액은 7억 7,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 8,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액 쪽에서는 주력 수출품인 광물성 생산품과 섬유제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45.8%, 38.8% 감소했으며, 수입액 쪽에서는 주요 수입품인 철강·금속제품류

▲ UN의 대북 제재 지속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UN 식량농업기구 제공
▲ UN의 대북 제재 지속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 UN 식량농업기구 제공

UN의 대북 제재 지속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로,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9월 27일 `북한의 대외무역 추이와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북한의 대외무역이 전년 대비 73.4% 감소한 8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외무역은 수출입과 수입액의 합계로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또 북한의 지난해 수출액은 8,900만 달러, 수입액은 7억 7,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 8,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액 쪽에서는 주력 수출품인 광물성 생산품과 섬유제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45.8%, 38.8% 감소했으며, 수입액 쪽에서는 주요 수입품인 철강·금속제품류와 기계·전기 기기류가 전년 대비 각각 61%, 64.2% 감소하며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러한 북한 경제 규모의 축소는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UN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시행되면서 본격화된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2000년대 이후 중국과의 무역 및 남북한 교류가 확대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던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는 2015년 62.5억 달러였는데,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9년 이미 그 절반 수준인 32.4억 달러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국경통제 강화 조치가 겹치면서 다시 그 1/4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한반도신경제센터의 황진훈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북한 경제는 광물자원, 섬유, 수산물 등 주요 생산품의 수출은 물론 원유, 석탄 등 공장 가동을 위해 필요한 원자재 도입마저 제한되면서 급격히 위축돼 한계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자원 부족 상황 해소, 식량 확보, 노후 공장설비 개보수용 생산재 도입 등을 위한 UN 대북 제재 해제와 국경통제 완화 조치가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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