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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12:5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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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행 보드카 9만병 압수… 中 선박 코스코 해운

대북제재조치 어기고 밀수 혐의

네덜란드 세관에 압수된 북한행 보드카. 사진 CNN.
네덜란드 세관에 압수된 북한행 보드카. 사진 CNN.

지난 26일 북한으로 향하던 보드카 9만병이 네덜란드에서 적발‧압수됐다. 네덜란드 일간지 AD는 네덜란드 세관 당국의 말을 인용해 “중국 코스코 해운(Cosco Shipping) 소유의 선박에 보드카가 30병씩 3천개 박스에 나눠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 국적의 선박에 더욱 엄정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롤 벨먼(Roul Velleman) 네덜란드 세관 대변인은 외교부가 제공한 ‘위험리스트(risk profile)’를 기반으로 컨테이너를 확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위험리스트에 따라 이 컨테이너(코스코 해운 선박)에 무언가를 운반한다는 정보를 알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것은 옳았고, 기착지는 중국이었으며 최종목적지는 아마도 북한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세관이 북한행 보트카를 압수한 것은 유엔 대북제재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유엔안보리에 의해 북한에 대한 사치품의 통관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중국이 무슨 연유로 위스키를 운반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롤 벨먼 대변인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전부는 북한이하는 것이다. 우리는 90%이상 최종도착지가 북한일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이틀간 미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정치적인 명분으로 쥐어질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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