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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삼성, 3나노 '웨어러블AP' 발표...10일 공개 '워치7' 탑재 예약

10일 파리 '언팩'서 엑시노스W1000 공개...새 CPU 구조, 성능·효율 높여

삼성, 3나노 '웨어러블AP' 발표...10일 공개 '워치7' 탑재 예약
삼성전자가 3나노(㎚·10억분의 1m) 파운드리 공정으로 만든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을 3일 공개했다. 웨어러블 AP에 3나노 기술이 도입된 건 업계 처음이다.
 
삼성은 이 AP를 오는 10일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7'에 처음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W100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엑시노스 W1000. 사진=삼성전자

삼성 파운드리부문의 최신 공정인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가 처음 적용된 신형 AP는 암(Arm) 코어텍스-A78과 A55 등을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구성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암의 말리-G68 MP2를 탑재했다. 롱텀에벌루션(LTE) Cat.5까지 지원하는 모뎀과 위성항법시스템을 장착했다. 2.5D AOD(Always On Display) 엔진을 탑재해 더 밝고 풍부한 워치 페이스를 구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W1000은 3나노 공정 기반의 저전력 설계와 LPDDR5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워치를 더 오래 사용하면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및 웨어러블용 AP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기기의 두뇌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왔다.
 
삼성전자는 3나노를 적용한 모바일용 AP '엑시노스 2500'의 양산에도 속도를 낸다. 업계에서는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 S25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의 이번 3나노 웨어러블AP는 향후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의 항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나노 이하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을 놓고 TSMC, 인텔 등과 치열하게 경쟁중인 상황에 이 제품의 일종의 시험대가 될 것이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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