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의 1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IT 업황 회복으로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서버용 SSD, UFS4.0(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 4.0) 등 고부가 메모리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시스템 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시스템온칩), 센서 등은 선전했으나, 패널 수요 둔화에 따른 DDI(디스플레이구동칩) 판매 감소로 상대적으로 실적이 둔화 됐다.
파운드리(위탁생산)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은 지연됐지만, 효율적 팹(FAB)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다.
다만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한데다,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번 2분기에는 생성형 AI 관련 메모리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고 일반 서버 및 스토리지 중심으로 수요 개선과 ASP(평균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8단 HBM3E(5세대 HBM) 양산을 이달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b나노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128GB(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해 기술 리더십 또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플래그십 SoC 및 센서의 안정적 공급에 집중하면서 첨단 공정 기반의 신규 웨어러블용 제품 출하에 나서고, 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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