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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아침기온 4도 '쌀쌀'...남대문시장에 방한용품 등장

이른 추위에 겨울용품 판매 시작...시민들 방한 준비 서둘러

27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서 방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서 방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시장에 방한용품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27일 서울 아침 기온은 4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10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움츠러들었다.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 상점들에서는 방한용품 판매가 한창이었다. 겨울 외투, 목도리, 장갑, 모자 등 다양한 방한 제품들이 진열되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상인들은 "평년보다 이른 추위로 방한용품 문의와 판매가 갑자기 늘어났다"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준비가 부족했던 시민들이 급히 방한용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남대문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두터운 외투와 내복, 장갑 등을 구매하며 추위 대비에 나섰다. 특히 출퇴근길 추위를 막기 위한 목도리와 귀마개 등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시민은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너무 춥더라. 얼른 겨울옷을 준비해야겠다 싶어 시장에 왔다"며 "10월인데 벌써 이렇게 추우니 올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 외에도 중부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을 기록하며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10월 말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이라며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겨울 의류 코너가 활기를 띠고 있다. 패딩 점퍼, 롱코트, 기모 제품 등 겨울 상품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건강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향후 며칠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점차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교차는 계속 클 것으로 예상돼 적절한 옷차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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