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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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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등마초등학교 안정희 교장

서울등마초등학교가 이룬 아름다운 대작!

서울등마초등학교 안정희 교장

서울등마초등학교 안정희 교장

서울등마초등학교가 이룬 아름다운 대작!

꿈단지에 담은 아이들의 희망이 자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아이들은 저마다 재능과 성격이 다르고, 성장 속도도 다르다. 아이를 그대로 인정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가는 참 교육이야말로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여기, 아이들의 인성을 가꾸고 꿈을 키워주는 학교가 있다. 바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소재한 서울등마초등학교가 그 곳이다.

'The BEST 등마교육'을 펼치며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등마초등학교의 행복한 교육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성을 가꾸고 무럭무럭 꿈을 키운다.

'새롭게 생각하는 꿈이 있는 어린이(Big Dream),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Enjoyment),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Sound Body & Mind), 타인을 배려하는 예절 바른 어린이(Together)'. 서울등마초등학교가 내일의 인재를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정한 네 가지다. 등마초등학교의 발전은 비약적이라 할 만큼 놀랍다. 서울등마초등학교는 2009년 3월 개교한 신설 초등학교로 강서구, 양천구 학생들이 다니는 특별한 학교이다. 하지만 개교 후 등마초등학교는 어느 학교보다도 우여곡절이 많은 학교였다.

여러 학교에서 모인 등마초등학교 학생들의 일탈행동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초등학생들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학생들의 문제가 심각했다. 안정희 교장은 ‘뿌리가 흔들리고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심 했다고 한다.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은 교사들의 사랑과 관심이었다. 상처받은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한 일은 놀라운 일이었다.

안정희 교장은 전교생이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각별히 힘썼다. 월별로 학생들이 가꾸어 나갈 인성 덕목을 정하고‘인성 가꿈의 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3월에는 존중, 5월에는 효를 주제로 ‘나를 돌아보아요’라는 시간을 가지며 올바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의적인 생각과 참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이들에게 공부만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성격과 관심, 고민을 들어주며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것이다. 서울등마초등학교의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은 성공적이었다.

일탈행동을 일삼던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과 관심으로 자신을 응원하는 선생님을 믿고 학교생활에 적응했다. 안정희 교장은 ‘학생들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학생들마다 나름대로 어려운 사정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등마초등학교의 변화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이지 서울등마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어느 학교의 학생들보다 바르다. 등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근 중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에 대한 상급학교의 평가는 칭찬일색이라고 한다. 자기주도적인 자세로 인성은 물론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학습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전교생이 미래의 인재로 거듭나야한다는 일념으로 등마초등학교가 자체 개발한‘꿈을 이루는 어린이’학습장은 자기주도 학습의 필요성과 방법, 계획과 실천으로 꾸며져 있다.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꿈을 위해 노력한다.

안정희 교장은‘따스함 가득, 행복 배움터’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만들고 학생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꿈과 끼를 발산하며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 등마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이름표는 장래희망과 이름을 적은 이름표다. 또한 꿈동이클럽을 꾸려 관심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모여 서로에게 자극을 받고 생각을 키우며 미래의 모습을 꿈꾼다. 더불어 꿈항아리를 만들어 항아리에 자신의 꿈과 어떤 노력을 할지를 적은 뒤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 모여서 공개한다. 안정희 교장은“아이들이 꿈을 위해 나아가며 창의적이고, 긍정적이며 무엇보다도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책과 꽃으로 가득 채워진 서울등마초등학교

등마초등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화단의 꽃이 잘 가꿔져있다. 모두 학생들의 작품이다. 학생들은 교정에서 야생화와 꽃나무를 돌보며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학교에서 책을 읽으며 독서활동을 즐긴다. 등마초등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덕분이다. 책 읽어주는 선생님, 학부모,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꾸려진 독서모임은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담임교사가 달마다 두 번씩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학부모들도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그 다음주에는 고학년 언니·오빠들이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학생들은 학교를 도서관처럼 생각하며 책을 가까이한다.

등마초등학교에는‘책 읽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방과 후 틈새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매일 20분간 이뤄지는 아침독서 활동을 하고 있고,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독서퀴즈, 독서 스티커모으기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독서활동과 낭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있다.

안정희 교장은 “어릴 적에 책 200여권을 읽고 독후감을 썼던 일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자 지적재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고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등마초등학교가 여타의 학교에 비해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2013년에 학교 독서교육 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일에 대해 말했다. 아이들의 인성과 꿈을 키워주는 것은 역시 독서만한 것이 없다. 서울등마초등학교의 희망찬 성장이 독서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아이들 위해 여한 없이 노력했던 시간”

모범교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안정희 교장의 이력은 특별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4년 하고 뒤늦게 대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생활했고,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일에만 몰두했다. 그래서인지 누구보다도 교사라는 직업에 애착을 가졌고, 학생들에게 애정을 쏟아왔다. 지난 교직생활과 등마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안정희 교장은 “아이들을 위해 여한 없이 노력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가르친 학생들이 결혼하여 그 자녀가 등마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고, 자신을 기억하며 감사를 표현하는 제자들을 만나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서울등마초등학교의 프로그램과 활동이 다양한 것은 안정희 교장의 열정이 큰 몫을 했다.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돕는‘인성가꿈의 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작은 발표회’, 선후배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학생 참여 졸업식·입학식’, 사랑의 빵 모으기부터,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부, 불우이웃 돕기로 이어지는 ‘기부활동’ 등 아이들이 참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서울등마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교육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창의적인 교육활동의 성공적인 성과를 증명했다.

안정희 교장은 서울등마초등학교의 도약에 대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힘써서 만들어 낸 대작”이라고 표현했다. 과연 그녀의 말처럼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등마초등학교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The BEST 등마교육’이 꾸린 ‘따스함 가득한 행복배움터’ 서울등마초등학교가 유달리 빛나는 이유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사랑과 애정이 담겨 있고, 그 위에서 화합과 실천으로 굳게 잡아주는 안정희 교장이 버팀목으로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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