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년 전보다 2억원 오르면서 11억원을 넘어섰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1억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1년 전(9억1458만원)과 비교해 1억9665만원(21.5%)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10억9993만원)보다는 1130만원 올랐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 3월(7억947만원)과 같은 해 10월(8억429만원), 2020년 3월(9억1201만원) 각각 억단위의 자릿수가 바뀌었다.
지난해부터 집값이 크게 뛰며 9억원에서 10억원까지, 10억원에서 11억원까지 오르는 데 불과 반년가량 걸리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달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13억1592만원으로 3월보다 1000만원 이상 올랐다. 강북(한강 이북 14개구)도 지난달보다 1173만원 오른 8억7834만원을 기록하며 9억원대 진입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8667만원으로 3월(9억7333만원)보다 1333만원 올랐다. 현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한두 달 내 10억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1004만원으로 3월(6억562만원)보다 442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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